이란 “우크라도 공격 가능”…드론전 지원에 ‘합법적 표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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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우크라이나가 이스라엘에 드론 대응 기술을 지원할 경우 우크라이나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각국에 드론 방어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자국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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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헌장 51조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위협
젤렌스키 “드론 방어 기술 제공” 중동 지원 확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AFP]](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ned/20260316071004309hlum.png)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이란이 우크라이나가 이스라엘에 드론 대응 기술을 지원할 경우 우크라이나도 공격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전선이 다른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5일 유럽 매체 유로뉴스 등에 따르면 에브라힘 아지지 이란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은 14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가 이스라엘 정권에 드론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이 전쟁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엔 헌장 51조에 따른 자위권에 따라 우크라이나 영토 전체가 이란의 합법적 표적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강경파로 알려진 아지지 위원장은 최근에도 중동 지역의 미국과 이스라엘 기지를 합법적 공격 대상이라고 주장하며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전쟁 과정에서 드론 요격 능력을 빠르게 발전시켜 왔다. 러시아가 이란산 샤헤드 드론과 개량형 드론을 대량 사용하면서 우크라이나는 드론 방어 경험을 축적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의 드론 요격률은 약 80%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발발한 이후 각국에 드론 방어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안하며 자국에 대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9일 이란의 공격 위협을 받는 중동 인접국과 유럽 국가, 미국 등 11개국이 드론 대응과 관련한 안보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드론 방어 기술을 시연하기 위해 중동 지역에 수십 명 규모의 전문가 팀 3개를 파견했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뉴욕타임스(NYT) 인터뷰에서도 요르단에 있는 미군 기지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요격용 드론과 드론 전문가들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다만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방송된 폭스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는 누구보다 드론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최고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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