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망, 기쁨 잊을 수 없었다" 류지현 감독, "대표팀 '최고참' 노경은, 울림이 있는 선수였다"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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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귀국했다.
취재진을 만난 류 감독은 "1라운드를 되돌아보면 기쁨도 있었고, 실망감도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호주전에서 '팀 코리아'가 하나로 뭉쳤다. 기적같은 순간은 잊을 수 없을 듯하다. 좋은 성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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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이애미에서 귀국했다. 류지현 감독을 비롯한 야구 대표팀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6.03.16 /cej@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poctan/20260316070145349rvhh.jpg)
[OSEN=인천국제공항, 홍지수 기자]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귀국했다.
비록 8강전에서 완패를 당했지만, 17년 만의 1라운드 통과라는 성과를 이룬 대표팀. C조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경쟁해 극적인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더 높이 올라가지 못했고 숙제도 생겼지만, 성과도 있었다. 류 감독은 취재진을 만나 이번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총평했다.
류 감독은 1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취재진을 만난 류 감독은 “1라운드를 되돌아보면 기쁨도 있었고, 실망감도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호주전에서 ‘팀 코리아’가 하나로 뭉쳤다. 기적같은 순간은 잊을 수 없을 듯하다. 좋은 성과다”고 말했다.
이어 류 감독은 “2라운드에서 도미니카공화국전에서는 우리가 준비한 부분보다 결과가 나오지 안았다. 숙제가 생겼다. 대표팀을 떠나서 전체적인 프로야구, 아마추어 등 투수 쪽 육성은 한번 쯤 생각을 해봐야하는 시기인 듯하다”고 강조했다.
![[OSEN=인천공항, 조은정 기자]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이애미에서 귀국했다. 야구 대표팀 노경은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2026.03.16 /cej@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poctan/20260316070146617izmq.jpg)
다음은 류 감독의 일문일답.
- 투수 육성 생각은.
현재 시점이 (아이디어를) 내놓을 수 있는 시점이 아니다. 공감대가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협업도 필요하다. 상생이 필요하다. 여러 숙제가 있다.
- 도미니카공화국전 끝난 후 선수단에 한 얘기는.
전체적으로 메이저리그 선수들은 귀국을 안 했다. 현지에서 소속팀에 복귀했다. 때문에 경기 끝나고 전체 미팅을 했다. ‘고생했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만큼 잡음이 없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할 수 있었다. 행복했고 고마웠다.
- 문보경 등 두드러진 선수들이 있다. 특별히 고마운 선수가 있는가.
마지막까지 손주영 선수가 함께 있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있다. 내 마음 속에는 늘 30명이 함께 했다. 모두 감사하다. 코칭스태프, 트레이너, 팀 닥터, 현장 스태프, KBO 직원 모두 같은 마음으로 움직였다. 감독으로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굳이 꼽으면 노경은이다. 최고참인 노경은이 많은 일을 했다. 궂은 일부터 결과까지 내면서 모범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울림이 있는 선수였다.
- 미국 메이저리거(한국계)들 데려오는 데 공을 들였다.
지난해 3월 첫 만남이 있었다. 그 때부터 교감을 했다. 첫 번째는 ‘대한민국 대표팀에 진정성이 있는가’, 이게 첫 번째였다. 그 이후 성적을 토대로 결정을 했다. 한 데 모였다. 조금 부족한 점도 있고, 만족한 점도 있겠지만 우리 기준은 짧은 시간 내에 국내 선수들과 같은 생각을하고 같은 자리에서 공감을 한 부분이다. 짧은 시간에 한 팀이 된 점은 의미가 있었다. 어제 헤어지면서 ‘고맙다’는 얘기를 했다. 나도 보답하기 위해 배웅했다. 만남이 있듯, 헤어짐도 있다. 헤어질 때는 서운함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는 함께였다’는 생각이 들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 가장 감동받은 경기는.
호주전이다. 나도 감격에 겨워서 눈물도 흘렸다. 인생 경기였다. 그런 경기는 그냥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진정성이라는 표현을 많이 썼는데, 그 덕에 그런 결과가 나왔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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