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Ready] 중기중앙회 김기문, 중통령 16년 끝낼까…올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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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6년을 넘어 '중통령'(중소기업 대통령)직을 장기적으로 수행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회장 연임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이 올해 중소기업계 최대 이슈로 부각 됐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생존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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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임여부 관계없이 '성장사다리' 집중…AX·규제개혁 중점 추진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사진=중기중앙회]](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6/552793-3X9zu64/20260316070004884wwxn.jpg)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6년을 넘어 '중통령'(중소기업 대통령)직을 장기적으로 수행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회장 연임 제한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개정안)'이 올해 중소기업계 최대 이슈로 부각 됐기 때문이다.
16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의된 이 개정안(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은 3월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심사가 진행됐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무산됐다. 이에 해당 법안을 두고 중소기업협동조합계와 중기중앙회 노조의 갈등이 불거졌다.
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7년 2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07년 제23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4차례(2007~2010년, 2011~2014년, 2019~2022년, 2023~2026년) 중기중앙회를 이끌어 왔다.
전국조합연합회·전국조합·지역조합·사업조합으로 구성된 '중소기업협동조합법 개정 추진위원회'는 연임 제한 폐지를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급변하는 글로벌경영 환경 속 정부 정책과의 긴밀한 연계 및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서는 노하우와 전문성을 갖춘 리더십의 연속성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중앙회 노조 측은 연임을 바탕으로 사조직화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며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들은 "장기 재임에 따른 권력 집중과 내부 견제 기능 약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고 꼬집었다.
정부 측인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만 표출했다.
이런 논란 속 올해 마지막 임기를 맞는 김 회장은 연임 여부와 관계 없이 '중소·소상공인 성장사다리 복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실제 김 회장은 올해 정책 방향을 '생존'에서 '성장'으로 전환, 규제개혁 및 지원 정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동력 마련에 나선다.
김 회장은 올해 △중소기업의 AI(인공지능) 전환 및 활용 지원 △공정한 시장환경 조성 △소상공인·소기업 성장사다리 복원 △중소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규제 개혁 및 노동구조 혁신 △지역 중소기업 및 경제 활성화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보호무역주의, 기술패권 경쟁, 중국의 저가 공세 등으로 고착화된 저성장 구조를 극복하고 신규 성장동력을 만든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를 위해 200억원 규모의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납품대금 연동제 현장 안착을 위한 지자체 조례 제정, 유망 소비재 중심 수출 지원 및 통상 리스크 대응 강화를 통한 글로벌 판로 개척, 노동시장 및 근로시간 유연화 등을 추진한다.
김 회장은 "정부의 중소기업 정책을 생존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해 소상공인에서 소기업으로, 소기업에서 중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를 복원하는 데 중앙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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