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아리랑' 열기, 정선 '아리아라리'로 잇는다

이아라 2026. 3. 16.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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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는 21일 발매되는 BTS의 5집 앨범 '아리랑'의 영향력이 정선까지 흐르고 있습니다.

아리랑의 시초로 불리는 정선아리랑이 K팝의 세계화 흐름을 타고 정선을 들썩이게 할 수 있을까요.

이아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열다섯자~ 스무자~!"

화려한 군무에 맞춰 전통 현악과 타악이 시작되고.

"하!"

신명 나는 장단에 맞춰 배우들의 연기에 춤사위까지 곁들여집니다.

"다시 한번, 처음부터 해볼게요. 줄을 같이 움직여보겠습니다."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아리아라리' 공연 연습이 한창입니다.

올해 공연은 다음 달 2일부터 정선 아리랑센터에서 시작하는데,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이고 호주 애들레이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에스토니아까지 세계 무대에서 호평을 받으며 공연 예술계의 '스타'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공연도 매진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하루 수십 통의 문의 전화가 쏟아지며 공연이 더욱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1세기 'K팝의 황제' BTS가 3년 9개월 만에 내놓는 정규 5집 새 앨범 '아리랑'이 오는 21일 공개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BTS (지난 1월, 팬 커뮤니티 '위버스' 라이브)] "진짜 우리답고, 뭔가 우리 뿌리인 것 같고, 그런 부분에서 딱 보여줄 수 있는 게 아리랑이었던 거 같다…"

이미 국제적 인기를 맛본 아리아라리 팀이지만 BTS의 새 앨범 아리랑 특수에 더욱 특별한 관심을 벌써부터 느끼고 있습니다.

[조슬아/뮤지컬 '아리아라리' 단원] "아리랑을 전공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연의 소리를 담은 게 바로 아리랑이고요. 인생을 담은 가사들과 희로애락의 정신, 우리나라의 한과 얼이 담긴 그런 정서가…"

우리가락 아리랑이 BTS의 음악에 어떻게 녹아있을지는 아직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코리안 포크송'으로 K팝의 세계화와 함께해온 아리랑.

전 세계가 기대하는 BTS의 아리랑이, 정선아리랑을 다시 한번 알릴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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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라 기자(ara@mbceg.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07634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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