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마이애미 오픈 기권

김홍주 기자 2026. 3. 16.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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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인해 이번 주 열리는 2026 마이애미 오픈 마스터스 1000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세계 랭킹 3위인 조코비치는 지난주 열린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 16강에 올랐으나, 디펜딩 챔피언인 잭 드래이퍼(영국)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마이애미 오픈 기권은 조코비치의 세계 랭킹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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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 웰스에서 잭 드래이퍼에게 패한 후 코트를 떠나는 조코비치. 조코비치 SNS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인해 이번 주 열리는 2026 마이애미 오픈 마스터스 1000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세계 랭킹 3위인 조코비치는 지난주 열린 인디언 웰스 마스터스 16강에 올랐으나, 디펜딩 챔피언인 잭 드래이퍼(영국)에게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했다. 당시 조코비치는 오른쪽 팔에 압박 슬리브를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으며, 테니스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서브에 지장을 주는 팔뚝과 어깨 통증을 안고 뛰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서브를 5~6분 정도 쉬었다가 넣으면 첫 몇 번의 서브에서 약간의 통증이 온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마이애미 오픈 기권은 조코비치의 세계 랭킹에도 직접적인 타격을 줄 예정이다. 작년  대회 결승에서 야쿱 멘시크(체코)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 불참으로 인해 랭킹 포인트 650점을 잃게 된다. 이로 인해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톱3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노박 조코비치. ATP

조코비치는 마이애미 오픈에서 2007년, 2011년, 2012년, 2014년, 2015년, 2016년 등 총 6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으며, 이는 미국의 테니스 전설 안드레 애거시와 함께 역대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이다. 그는 통산 8번 이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1월 호주 오픈 결승에서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의 다음 투어 복귀전은 4월 초에 열리는 클레이 코트 대회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스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최 측은 "조코비치가 코트에 빨리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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