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손흥민의 절친 뿐이다" 위기의 토트넘, 두번째 임시 감독은 91년생 라이언 메이슨..실패한 '소방수' 투도르 경질 발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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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소방수'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경질할 경우 다음 선택지는 라이언 메이슨(35) 뿐이라는 영국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지금 당장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메이슨이 가장 눈에 띄는 유일하게 실행 가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메이슨은 이미 토트넘에서 두차례나 임시 감독을 해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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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 ]토트넘이 '소방수'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을 경질할 경우 다음 선택지는 라이언 메이슨(35) 뿐이라는 영국 현지 매체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지금 당장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 어렵다. 그렇다면 메이슨이 가장 눈에 띄는 유일하게 실행 가능한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15일 보도했다. 투도르는 지난 2월 토마스 프랭크 경질 이후 임시 감독으로 부임하며 토트넘을 위기에서 구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소방수' 역할을 제대로 못했다. 불을 끄기는커녕 오히려 불길을 부채질했다. 리그 3경기를 졌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도 2대5로 대패를 당했다. 토트넘을 강등의 수렁으로 더욱 깊이 빠트린 셈이다.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의 두 번째 임시 감독 후보로 세 명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고 이미 보도한 바 있다. 그 명단에는 메이슨과 함께 또 다른 토트넘 선수 출신 로비 킨, 그리고 전 노팅엄 감독 션 다이치가 올라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메이슨은 여름에 팀을 정식으로 맡을 유력한 후보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한다. 메이슨은 포체티노가 토트넘서 감독직을 수행하던 시절 그의 제자였다. 포체티노는 과거 "라이언은 매우 특별하다. 토트넘에 도착한 첫날부터 그와 연결되었다. 그는 내가 지도했던 가장 재능 있는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첫날부터 그 유대감이 존재했다. 또 라이언은 훌륭한 사람이다"고 말했다. 메이슨은 손흥민과 토트넘에서 짧게 나마 선수로 한솥밭을 먹은 후 코치와 선수로 오랜 시간을 보냈다. 손흥민과 나이 차이가 한살 밖에 나지 않는다. 메이슨은 이미 토트넘에서 두차례나 임시 감독을 해본 경험이 있다. 지난 시즌까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을 보좌했고, 지난 여름 잉글랜드 2부 웨스트브로미치 감독을 맡았다가 지난 1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로비 킨은 현재 페렌츠바로시의 감독으로 2년 연속 헝가리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또 유로파리그 16강에 올라 있으며, 브라가(포르투갈)와의 1차전에서 2대0 승리해 8강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그 클럽을 버리고 토트넘의 임시 감독직을 맡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션 다이치는 토트넘에서 시즌 마지막 몇 달을 보내는 것보다 더 장기적인 역할을 원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 매체는 킨과 다이치가 임시 감독을 맡기 어렵기 때문에 메이슨이 유일한 두번째 소방수 카드라고 판단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종료 후 여름에 정식 감독을 선임하려고 한다. 정식 감독 후보군에는 포체티노와 로베르토 데 제르비가 유력하다. 포체티노는 미국 대표팀과 함께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월드컵을 마친 후에야 합류가 가능하다. 데 제르비는 여름까지 기다려 여러 선택지를 놓고 고민할 가능성이 높다. 제르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후보군에도 오르내리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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