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중동전쟁 비상체제 가동...정유기업 등과 위기 대책 회의

서정혜 기자 2026. 3. 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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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공사 다목적홀에서 울산항 탱크터미널협의회 소속 기업 및 정유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사태 대응 위기대책회의를 개최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사장 변재영·UPA)는 지난 13일 중동 전쟁으로 급변하는 국제 해운·물류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유사·울산항 탱크터미널협의회 소속 기업들과 위기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중동 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울산항의 액체화물 물동량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항은 지난해 기준 약 5479만t의 원유를 중동 국가들로부터 수입해 전쟁이 지속되면, 물동량 감소가 예상된다.

이에 울산항만공사는 울산항 관련 기업들과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11일부터 운영부사장이 주관하는 중동사태 대응 비상대책반(상황반·운영반·지원반)을 구성해 국제정세 변화에 따른 울산항 피해 영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사장은 "중동사태로 인한 국제 정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여 울산항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