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2026강원] ‘도정 성과 알리기’ 김진태 vs ‘정책 현장 방문’ 우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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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주자들은 주말 동안 강원 영서권 '빅 2' 지역인 춘천, 원주를 집중 공략했다.
김 지사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원주권 강원도정 보고회'를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스킨십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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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도정보고회로 소통 현안 강조
우, 청사 착공식 등 도정 문제제기
강원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여야 주자들은 주말 동안 강원 영서권 ‘빅 2’ 지역인 춘천, 원주를 집중 공략했다.

■ 김진태 도지사, 원주에서 두번째 도정보고회
김 지사는 1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원주권 강원도정 보고회’를 통해 도민들과의 소통·스킨십을 강화했다.

그는 “강원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올라간지 거의 2년이 되도록 쳐다보지도 않고 있다. ‘이건 안되겠다’ 해서 궐기대회를 했다”며 “16일 국회에서도 ‘시간이 모자르다’면서 다음으로 넘기면 그때는 가만히 있으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래 첨단 산업 등 지역별 주요 현안을 소개하면서 ‘행정가’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특히, 김 지사는 춘천 도정보고회 성공 개최 이후 여권에서 ‘도정 보고회 금지법’을 발의한 것을 꺼내며 “도정 보고회를 하지 말라는 사람들이 있다. 법률안까지 내는 분들이 있다”며 “그런 분들에게 ‘여기 와서 한번 보십시오’라고 말하고 싶다”고 직격했다. 염동열 예비후보는 이날 원주에서 열린 도정보고회에 참석했다.
앞서 김 지사는 14일 속초 대포어촌계어업인복지회관을 찾아 지역 어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9~10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선정되는 ‘국가거점어항 조성사업’ 공모에 대포항이 최종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곳은 우 예비후보가 12일 찾았던 곳이기도 하다.
■ 우상호 예비후보, 도청사 신축 비용 조달방식 정면 비판
양양 서퍼비치(13일)와 춘천 김유정 문학관(14일)을 찾아 관광·문화 정책 행보를 이어간 우 예비후보는 15일에는 도청 신청사 이전 현안을 다시 꺼내들면서 김 지사를 겨냥했다.
김 지사가 원주권 도정보고회를 연 이날, 우 예비후보는 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청사 이전 사업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우 예비후보는 또, 춘천지역내 개발 진행 중인 세대가 2만 2660세대에 이르며 이미 ‘주택 공급 과잉’ 상태에 놓였다고 진단하면서 “이런 상황에 4700세대를 추가 분양해 건설비를 마련하겠다는 것은 시장 원리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했다.
30일 예정된 도청 신청사 착공식과 관련, “시공사 선정은 물론 착공계도 제출되지 않았다”며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입장문을 내고 “우 후보가 아파트 분양 수익으로 청사 건립비를 충당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신청사 건립사업은 도가 직접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액 도비(청사건립기금)를 투자하는 사업”이라고 했다. 착공식 중단 주장에 대해선 “착공식은 건립 사업의 일환인 기반시설 공사에 대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추진하는 행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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