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선 관전포인트] 2. 역세권 개발

심예섭 2026. 3. 1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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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로 '역세권 개발'이 부상하고 있다.

민선 9기(2026~2030년) 기간 강원 핵심 철도망 사업들이 잇따라 개통을 앞두거나 착공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를 유입하고 지역 발전 거점으로 육성할 전략이 선거판의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역시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삼척역과 동해역, 묵호역 등 주요 거점 지역의 역세권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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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기간 개통·착공 잇따라
유동인구 유입 등 선거 핵심 이슈
기초단체장 후보, 관련 계획 제시

철도망 대변혁 앞둔 강원…역세권 공약 경쟁 불붙었다

6·3 지방선거 주요 쟁점 가운데 하나로 ‘역세권 개발’이 부상하고 있다. 민선 9기(2026~2030년) 기간 강원 핵심 철도망 사업들이 잇따라 개통을 앞두거나 착공단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를 유입하고 지역 발전 거점으로 육성할 전략이 선거판의 핵심 이슈가 될 전망이다.

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강원도내에서는 향후 10년 안에 대규모 철도 인프라 변화가 예정돼 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는 2029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기존 춘천역을 비롯해 화천역·양구역·인제역·백담역·속초역 등 5개 역이 새로 들어선다.

동해안 철도망의 마지막 구간인 강릉~제진 동해북부선도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강릉역과 제진역은 기존 역을 개량하고 주문진역·양양역·속초역·간성역 등 4개 역이 신설된다.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GTX-B 노선의 춘천 연장은 2030년 본선과 동시 개통이 목표다. 개통 시 춘천역이 종점이 된다.

이와 함께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홍천역과 남면역 등 2개 역이 신설될 예정이다.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역시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며 삼척역과 동해역, 묵호역 등 주요 거점 지역의 역세권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발맞춰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는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후보들도 관련 공약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032년까지 춘천역 역세권 부지에 1만1000석 규모의 전용 구장을 건립하는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정광열 국민의힘 춘천시장 예비후보도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을 계기로 춘천을 단순 경유지가 아닌 체류와 소비가 이뤄지는 ‘목적지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서부권 광역 교통망 확충을 계기로 인구 유입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서원주역 일대를 ‘제2 판교’로 조성하기 위한 ‘서원주 의료 AI 앵커연구 산업단지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병선 속초시장 역시 속초 역세권 개발 부지에 공공기관 유치와 정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상태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 구상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밖에 화천·양구·인제 등 새롭게 철도역이 들어설 군 지역에서도 지방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이 역세권 개발 방안을 주요 공약으로 준비하고 있다.

심예섭 기자 yess@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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