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3연패 김가영 "내 무기는 꾸준함…스스로를 믿는 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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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한 프로당구 왕중왕전 3연패를 이룬 김가영(하나카드)이 역사를 쓴 비결로 꾸준함을 꼽았다.
그는 "잘 되건, 잘 안 되건, 성적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내 할 일을 꾸준하게 했다"며 주변에 울림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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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안영준 기자 = 전무한 프로당구 왕중왕전 3연패를 이룬 김가영(하나카드)이 역사를 쓴 비결로 꾸준함을 꼽았다. 그는 "잘 되건, 잘 안 되건, 성적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내 할 일을 꾸준하게 했다"며 주변에 울림을 줬다.
김가영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LPBA 결승전에서 한지은(에스와이)을 세트스코어 4-1(9-11 11-5 11-7 11-1 11-2)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2019-20시즌 첫 우승을 일궜던 김가영은 이번이 통산 18번째 트로피다. 남녀 통틀어 최다다.
아울러 6년 전 월드챔피언십이 창설된 이래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결승전에 진출, 우승 4회 준우승 2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2023-24시즌부터 왕중왕전 3연속 우승이자 이 대회가 제주에서 열린 이래 매년 우승을 기록했다.
사실상 경쟁자가 없어 보일 만큼, 압도적인 성과다. 수많은 결승을 치렀고 그 결승에서 많은 환희를 맛봤다.
그는 그 힘이 대단한 비기가 아닌, 꾸준함에서 기인한다고 믿었다. 그는 "항상 꾸준히 준비했던 게 나의 큰 무기"라면서 "성적이 좋든 나쁘든, 실력이 향상되든 아니든 내 할 일을 꾸준하게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김가영은 "지난 시즌 8회 연속 우승 등 성적이 좋았는데, 그렇다고 이번 시즌이 그 때보다 게을렀던 건 아니다. 그럼에도 이번엔 그때만큼의 성적은 안 나왔다"면서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재정비하고, 고민했다"면서 최고 자리에서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되돌아봤음을 고백했다.
김가영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까다로웠던 상대 한지은과 재회했는데, 결승전에서는 상대에게 기회도 주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는 '승부사' 기질을 보였다.
그는 이에 대해 "상대가 누구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스스로를 불신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위험하다. 내 생각대로 공이 움직이지 않았을 때 스스로를 한 번 믿지 못하면 그 믿음을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스스로를 향한 믿음을 잃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꾸준히 노력해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 온 김가영이다.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은 김가영도 더 나아지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는 "긍정적인 사람들이 부럽다. 나도 더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그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더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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