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위로 왕중왕전 막차→기적의 준우승' 조건휘 "조별리그 통과 목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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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작 18세에 불과한 김영원이 프로당구 PBA 왕중왕전 우승을 달성했다.
김영원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결승 조건휘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4-2(10-15, 15-10, 15-8, 9-15, 15-13, 15-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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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고작 18세에 불과한 김영원이 프로당구 PBA 왕중왕전 우승을 달성했다. 32위로 왕중왕전 막차를 탔던 결승 상대 조건휘는 아쉬움보다는 만족감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영원은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PBA-LPBA 월드챔피언십' PBA 결승 조건휘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4-2(10-15, 15-10, 15-8, 9-15, 15-13, 15-2)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다.
김영원은 이 우승으로 월드챔피언십 남녀 통산 최연소 우승 선수(만 18세 4개월25일)가 됐다. 당연히도 유일한 10대 월드챔피언이기도 했다.
1세트 8이닝 중반까지 3-12로 뒤졌던 김영원은 이후 매서운 추격을 보여줬지만, 10-15로 조건휘에 1세트를 내줬다. 11이닝에서 엄청난 대회전 샷을 성공시키며 10-12로 따라붙는 듯했던 김영원은 투 터치를 심판에게 양심 고백했고, 비디오 판독 결과 투 터치 파울을 받기도 했다. 결국 조건휘가 15-10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첫 세트를 내준 김영원은 2세트 3이닝에 8점을 몰아치며 9-4로 앞서나갔다. 이후로도 리드를 놓치지 않으며 15-10 승리를 거둬 세트스코어 1-1 동률을 만들었다.
김영원은 완벽한 뱅크샷으로 3세트를 15-8로 마치며 세트스코어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자 조건휘가 15-9로 4세트를 잡으며 다시 2-2 균형을 맞췄다.
중요했던 5세트에서 김영원은 3이닝까지 조건휘에 1-9로 크게 뒤졌다. 하지만 4이닝 하이런을 8득점을 몰아친 뒤 5이닝 3득점으로 12-13 턱밑까지 추격했다. 이어 6이닝에 엄청난 뱅크샷 포함 또다시 3점을 내며 15-13 대역전극으로 세트스코어 3-2를 만들었다. 우승까지 남은 세트는 하나.
기세를 탄 김영원은 6세트 3이닝 만에 9-0으로 앞서며 우승 목전에 다가섰다. 결국 6이닝 10-2서 4점을 몰아치고 8이닝에 마지막 한 점을 낸 김영원은 15-2로 6세트를 가져오며 역대 최연소 월드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임한 준우승자 조건휘는 "왕중왕전에 참가하지 못하는 줄 알았는데, 32위로 막차를 탔다. 잘하는 선수들과 경쟁해 결승까지 올라온 것에 기분이 좋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결승전은 제주도 와서 가장 못한 경기였다. 그래도 '이번에 안 풀리면 다음엔 잘 풀리겠지'라는 생각으로 꾸준히 할 것이다. 첫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였는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상대였던 김영원에 대해서는 "경험을 쌓아가며 받아들이는 게 빠른 듯하다. 물론 영원이가 잘 치는 건 원래 알고 있었다"며 웃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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