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센코컵 정상…후지사와 꺾고 두 번째 세계 타이틀

최대영 2026. 3. 15. 23: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바둑 랭킹 1위 김은지 9단이 센코컵에서 우승하며 생애 두 번째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은지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6 결승에서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7단을 상대로 24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은지는 한국에 센코컵 세 번째 우승을 안겼다.

이번 우승으로 김은지는 후지사와와의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고, 일본 기사 상대로도 7연승을 이어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바둑 랭킹 1위 김은지 9단이 센코컵에서 우승하며 생애 두 번째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김은지는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6 결승에서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7단을 상대로 24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처음 출전한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은지는 한국에 센코컵 세 번째 우승을 안겼다. 앞서 최정 9단이 두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결승 초반은 팽팽한 흐름이었다. 중반까지 승부의 균형이 이어졌지만 김은지가 상변 전투에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주도권을 잡으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후지사와가 약 80수 정도 더 버텼지만 형세를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하고 돌을 던졌다.
김은지는 대국 후 “중반까지는 계속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상변 패를 해소한 이후 괜찮아졌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 왔을 때 우승하고 싶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이룰 줄은 몰랐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우승으로 김은지는 후지사와와의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고, 일본 기사 상대로도 7연승을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7월 이후 외국 기사와의 대국에서 17연승을 이어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이 17연승에는 중국 랭킹 2위 양딩신 9단과 쉬이디 7단 등 남자 기사들과의 대국 승리도 포함돼 있다.

같은 날 열린 3·4위전에서는 일본 우에노 아사미 6단이 중국 저우훙위 7단을 상대로 174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3위를 차지했다.

센코컵 우승 상금은 1천만엔(약 9천300만원), 준우승은 300만엔이다.

이번 우승으로 김은지는 개인 누적 상금 10억4천560만원을 기록하며 입단 6년 2개월 만에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한국기원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