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분하다”…일본 마지막 타자 오타니, 8강 탈락에 아쉬움

최대영 2026. 3. 15.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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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이 베네수엘라에 역전패하며 8강에서 탈락하자 오타니 쇼헤이가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준준결승에서 베네수엘라에 5-8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선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에서 탈락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경기 후 "정말 분하다"며 "마지막에는 상대의 힘에 밀린 느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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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이 베네수엘라에 역전패하며 8강에서 탈락하자 오타니 쇼헤이가 깊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일본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WBC 준준결승에서 베네수엘라에 5-8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 대회에 나선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8강에서 탈락했다.

베네수엘라는 강력한 타선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 승리로 베네수엘라는 도미니카공화국과 함께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을 제외한 아메리카 대륙 상위 두 팀이 올림픽 출전권을 얻는데, 준결승에 오른 팀이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 세 나라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경기 후 베네수엘라의 오마르 로페스 감독은 “베네수엘라는 항상 세계적인 강팀이었다”며 역전승의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반면 일본 대표팀은 충격적인 탈락에 침울한 분위기였다. 이날 경기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을 기록했지만 9회 2사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로 물러난 오타니는 패배의 순간을 직접 지켜봐야 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타니는 경기 후 “정말 분하다”며 “마지막에는 상대의 힘에 밀린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체적으로 우리가 완전히 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길 수 있는 기회도 있었기 때문에 더 아쉬운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오타니는 다음 국제대회를 기약했다. 그는 “지금은 대회가 막 끝난 상황이라 다음을 바로 생각하기는 어렵지만 국가대표 일정은 계속된다”며 “젊은 선수들이 더 성장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과도 ‘다시 만나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바타 히로카즈 일본 대표팀 감독도 결과를 받아들이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2024년 프리미어12 결승에서 대만에 패해 준우승한 데 이어 이번 WBC에서는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바타 감독은 “패배가 현실”이라며 “각국이 계속 전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일본도 더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짧은 기간이었지만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사진=AP/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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