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미국에 “요격 미사일 부족”…“이란·레바논 등 사망자 3천여 명”

안다영 2026. 3. 15. 21:1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반면 이스라엘은 '집속탄'까지 동원한 이란의 파상 공세에 속수무책입니다.

공중에서 수백개 폭탄으로 갈라지는 집속탄 성격상, 훨씬 많은 요격 미사일을 쏟아 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결국 미사일 재고 부족, 미국에 SOS를 보냈습니다.

안다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텔아비브 상공에서 섬광이 번쩍입니다.

이스라엘 요격 미사일이 이란 미사일을 격추하는 모습입니다.

이란은 미사일이 공중 폭발할 때 최대 수백 개의 작은 폭탄이 함께 터지는 집속탄을 미사일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대니 다논/주유엔 이스라엘 대사 : "해당 미사일의 절반가량은 광범위한 민간인 지역을 초토화하기 위해 설계된 집속 탄두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집속탄 특성상 여러 대의 요격 미사일이 동원되는 만큼 이스라엘의 탄도탄 요격 미사일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태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 같은 사실을 미국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미국의 무기 재고도 충분치 않을 수 있는 만큼 미국이 자체 미사일을 이스라엘에 제공할지는 불분명합니다.

전쟁이 보름을 넘기면서 인명 피해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레바논 등 중동 전역에서 지금까지 숨진 군인과 민간인이 3천 명을 넘은 것으로 추산됩니다.

피해가 가장 컸던 곳은 2천4백여 명이 숨진 이란입니다.

레바논에서도 8백 명 이상 사망자가 나왔는데, 이 가운데 백여 명은 어린이들이었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유엔 사무총장 : "교전 당사자들에게 전하는 나의 메시지는 명확합니다. 전투를 멈추고 폭격을 멈추라는 것입니다. 군사적 해결책은 없습니다."]

한편, 영국 해사무역기구는 지난 2주간 최소 17척의 선박이 이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안다영입니다.

영상편집:최찬종/그래픽:고석훈/자료조사:남서현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