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라는 장르, 음악 세계 집대성한 월드투어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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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우즈(WOODZ)가 자신의 음악 세계를 집약한 공연으로 '록스타'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우즈가 지난 3월 4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아카이브. 원'(Archive. 1)과 동명의 콘서트로, 우즈의 '진정한 1막의 시작'을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우즈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17개 도시를 도는 '2026 우즈 월드 투어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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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단독 콘서트 ‘2026 WOODZ WORLD TOUR ‘Archive. 1’ IN INCHEON’을 개최하며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다.
이번 공연은 우즈가 지난 3월 4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아카이브. 원’(Archive. 1)과 동명의 콘서트로, 우즈의 ‘진정한 1막의 시작’을 함께하는 특별한 공연이 될 전망이다. 특히 티켓 예매 오픈과 동시에 서버에 많은 접속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고, 양일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티켓파워를 입증했다.
공연은 정규 1집 ‘아카이브. 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대표곡 ‘드라우닝’(Drowning)을 비롯해 ‘아이 윌 네버 러브 어게인’(I’ll Never Love Again)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세트리스트에 포함시키며 우즈의 압도적인 음악 스펙트럼을 재확인시켰다.
오프닝부터 파격적이었다. 우즈는 객석 사이에서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기타를 손에 든 채 ‘블러드 라인’(Blood Line)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이어 ‘더티 온 마이 레더’(Dirt on My Leather)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강렬한 록 밴드 사운드로 공연장을 단숨에 달궜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우즈는 “이번 투어에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내일이 없는 것처럼 달려보겠다. ‘드라우닝’만 알고 계신 분들을 위해 다양한 무대를 준비했다. 입덕 조심하시라”고 너스레를 떨며 공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공연은 쉼 없이 이어졌다. ‘하루살이’에서는 펑키한 밴드 사운드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파랗게’ 무대에서는 푸른 조명 연출이 더해지며 색다른 감성을 자아냈다. 이어 발라드곡 ‘사모’에서는 감미로운 보컬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바꿔 놓았다.

의상을 갈아입은 우즈는 ‘몸부림’, ‘빕’(BEEP), ‘투셰’(Touche), ‘필 라이크’(FEEL LIKE) 무대를 댄서들과 함께 선보이며 퍼포먼스의 밀도를 높였다.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 구성 속에서 ‘올라운더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아일랜드 무대로 이동한 그는 ‘주마등’, ‘멀티플라이’(Multiply), ‘안녕이란 말도 함께’를 연달아 선보이며 객석과 더욱 가까이 호흡했다. 공연장은 어느새 거대한 ‘떼창’의 장이 됐다.

막바지에는 “콘서트 팀에서 러닝타임과 34곡이 넘는 곡 개수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잘 마치게 돼서 다행이다”며“이번에 가장 솔직하게 (음악의) 희로애락을 모두 느끼며 콘서트를 진행한 것 같다’“앞으로도 제가 저 다운 아티스트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우즈는 약 2시간 50분 동안 34곡을 소화하며 ‘공연형 아티스트’로 스스로를 여실히 증명했다. 록, 힙합, 댄스, 발라드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는 그가 왜 ‘장르형 아티스트’로 불리는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한편 우즈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17개 도시를 도는 ‘2026 우즈 월드 투어 ‘아카이브.원’’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박현빈 기자 bakhb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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