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샬라메, 거장에 미운 털 박혔나.. 스티븐 스필버그, '오페라 망언' 쓴소리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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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영화계의 전설 스티븐 스필버그가 최근 발레와 오페라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티모시 샬라메에 뼈 있는 일침을 날렸다.
이날 스필버그의 발언이 군중의 환호를 자아낸 건 앞서 샬라메가 발레와 오페라를 비하한 데 대한 직접적인 반박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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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미국 영화계의 전설 스티븐 스필버그가 최근 발레와 오페라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티모시 샬라메에 뼈 있는 일침을 날렸다.
15일(현지시각)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스필버그는 지난 13일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2026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기조연설에서 "진정한 경험은 사람들은 이 낯설고 어두운 공간에 모이게 할 때 비로소 얻을 수 있다"면서 넷플릭스와의 협업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이어 "정말 좋은 영화를 봤을 때 우라는 이 감정을 함께 느끼며 밤을 지새우거나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이 같은 경험은 다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 영화에서도 콘서트에서도 그리고 발레나 오페라에서도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스필버그의 발언이 군중의 환호를 자아낸 건 앞서 샬라메가 발레와 오페라를 비하한 데 대한 직접적인 반박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앞서 샬라메는 지난달 21일 버라이어티와 CNN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인터뷰에서 "나는 사람들이 관심을 두는 예술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 발레나 오페라처럼 아무도 관심 없는 분야에서 '이걸 계속 살려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싶지 않다"라고 발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오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가 피플지에 성명을 내고 "동료 예술가로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예술들은 아름다움과 진실 그리고 감정에 대한 인간의 깊은 갈망에 답하기 때문에 수 세기 동안 생명력을 유지해 온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했다면 뉴욕시티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타일러 펙은 "대중적이지 않다고 해서 문화적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라며 그의 경솔함을 지적했다.
여기에 래퍼 도자 캣까지 나서 "지금 당장 오페라 극장에 가보라. 좌석엔 관객들이 가득하고 그들은 공연이 진행되는 내내 정숙할 것이다. 그 예술은 아름답고 존중받아야 하기 때문"이라며 샬라메를 질타했다.
이혜미 기자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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