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3G 연속골→VAR 취소’ 서진수, “전반에 놓친 찬스가 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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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앞에서 3경기 연속골이 날아갔다.
경기 후 서진수는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셨는데, 기대하셨던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 "저는 오프사이드 때문에 VAR을 보는 줄 몰랐다. 전 상황에서 파울을 체크하는 줄 알았다.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고 생각했는데, 취소돼서 아쉬운 마음이 컸다. 하지만 전반에 좋은 찬스를 살렸다면 더 쉽게 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왔을 때, 공격수 입장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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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대전)]
눈앞에서 3경기 연속골이 날아갔다. 그러나 서진수는 자신이 놓친 찬스에 대해 아쉬움을 언급하며 더 좋은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기회를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김천상무는 14일 오후 4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팀 모두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고, 아쉬움을 남겼다.
대전은 이번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시즌 스쿼드를 대대적으로 보강하며 준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엄원상, 루빅손, 디오고 등 필요한 포지션을 강화하며 모든 팀들의 ‘공공의 적’이 됐다.
그러나 개막 후 3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경기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득점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아쉬움을 남겼다. 여기에 페널티킥 실축, 득점 취소 등 다소 불안한 장면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는 서진수의 3경기 연속골 기록이 날아갔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한 서진수는 후반 45분 엄원상의 크로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 끝에 득점이 취소됐다. 서진수가 슈팅을 시도하는 순간 문전에 있던 주민규의 위치가 오프사이드라는 판정이었다.
경기 후 서진수는 “많은 팬들이 찾아와주셨는데, 기대하셨던 결과를 내지 못해 아쉽다. 아쉬운 마음이 크다”면서 “저는 오프사이드 때문에 VAR을 보는 줄 몰랐다. 전 상황에서 파울을 체크하는 줄 알았다.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고 생각했는데, 취소돼서 아쉬운 마음이 컸다. 하지만 전반에 좋은 찬스를 살렸다면 더 쉽게 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회가 왔을 때, 공격수 입장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해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황선홍 감독은 이번 무승부가 아쉽지만, 흔들리지 않고 가야 한다고 답했다. 서진수 역시 “감독님께서는 우리가 이겨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다가오는 경기를 잘 준비하자고 말씀하셨다. 경기 후 선수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승리가 필요했는데, 좋지 않은 모습도 나왔던 것 같다. 선수들끼리 그런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단단하지는 계기가 됐다. 주장인 민규형이나, 형들이 개인이 아닌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뛰자고 했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어 “제가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 팀에 좋은 선수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발을 맞추려면 더 성장해야 하고, 전반에 나온 찬스를 살려야 개인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많이 아쉽다. 생각을 많이 하면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면서 “가운데에서 뛰다보면 볼에 관여를 더 많이 할 수 있고, 제 장점이 더 잘나온다고 생각한다. 팀이 필요로 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서진수는 2000년생 공격수로 2019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했고, 지난 2025년 여름에 대전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 대전이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상황에서 부담감도 가질 법도 하지만, 오히려 설렘을 가지고 기대감을 충족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서진수는 “저는 우승 경험이 없기 때문에 어떤 느낌인지 모르겠다. 부담보다는 오히려 설렘이 크다. 아직 승리가 없지만 아직 35경기가 남아 있다. 더 잘 준비하고 이겨내면 마지막에는 웃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단 남은 2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승리를 오래 기다리고 있으신데, 빠르게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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