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모즈타바 살아있다면 항복해야"…3천 명 사망에도 멀어지는 종전
【 앵커멘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새 지도자 모즈타바에게 항복하라고 재차 압박했습니다. 현 단계에서는 종전 협상을 할 뜻도 없다고 밝혔는데요. 이란 역시 항전 의지를 불태우면서 전쟁은 점차 장기전의 늪으로 향해가고 있습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향해 패배를 인정해야 한다며, 항복을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만약 살아있다면 나라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며 "그것은 항복"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모즈타바의 사망 가능성에 대해서는 루머라고 일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현 시점에선 중재나 협상에 의한 종전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앞서 중동 국가들이 전쟁을 끝내기 위한 협상을 제안했지만, 미국과 이란이 모두 거절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 인터뷰 : 하칸 피단 / 튀르키예 외무장관 - "(이란은) 당장 협상 논의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이란이 합리적인 물밑 협상에는 열려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개전 이후 2주 동안 이란을 비롯한 중동 전역에서 숨진 군인과 민간인은 3천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협상을 통한 조기 종전 가능성이 점점 멀어지는 가운데 전쟁은 출구 없는 치킨게임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임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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