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눈물 터진 한지은 "응원해준 가족, 지인들 많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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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첫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한지은이 끝내 눈물을 터트렸다.
우승을 하지 못한 아쉬움 때문이 아닌 응원해준 주변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과정에서 나온 눈물이었다.
아쉬움이 클법도 했지만 한지은은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올라온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우승 목표긴 했지만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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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은은 15일 오후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카드 하나캐피탈 제주특별자치도 LPBA 월드 챔피언십 2026 결승에서 김가영에 세트스코어 1-4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번째 결승 진출이었고 두 번 모두 김가영에 막혀 우승이 좌절됐다.
아쉬움이 클법도 했지만 한지은은 "월드 챔피언십 결승에 올라온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며 "우승 목표긴 했지만 즐거웠던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즐겁게 진행된 준우승 기자회견이었지만 지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과정에서는 감춰왔던 눈물을 흘렸다. 한지은은 "제주도까지 와준 지인들도 많고, 오지 못했지만 응원해준 지인들도 많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지은은 "엄마, 이모, 친척들, 동료들에게 감사하고 소속사 스태프에게도 감사한다"고 전하며 "특히 팀리그 동료 이우경을 꺾고 결승에 올랐는데 결승전에서 허무하게 져서 미안하다"고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한지은은 올시즌을 돌아보며 "준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기보다는 올시즌은 50점 정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멘탈적인 부분에서의 강화가 필요하고 리드하는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차상엽 기자 torwart@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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