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감독이 와도 상황 안 바뀐다"…'전패+강등권 위기' 투도르, 리버풀전 앞 냉정한 현실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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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팀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이후 투도르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14일 영국 '인디카일라 뉴스'는 "투도르 감독이 경질 직전에 놓여 있다"고 보도하며 그의 입지가 불안하다고 전했다.
투도르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진행된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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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리버풀과의 경기를 앞두고 팀의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토트넘 홋스퍼는 16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최악의 흐름에 빠진 토트넘은 현재 승점 29점(7승 8무 14패)으로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강등권인 18위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승점 차는 단 1점에 불과하다.
올 시즌 토트넘은 깊은 부진에 빠져 있다. 구단은 지난 시즌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으로 이끌었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브렌트포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비교적 경쟁력을 보였지만 리그 성적이 급격히 추락하면서 결국 감독 교체가 단행됐다. 이후 투도르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이끌고 있지만 아직 분위기 반전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12일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CL 16강 1차전 패배는 큰 충격이었다. 토트넘은 안토닌 킨스키의 연속 실수 속에 2-5로 완패했고, 이 패배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공식전 6연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남겼다.
이런 상황 속에서 투도르 감독의 거취를 둘러싼 이야기도 이어지고 있다. 14일 영국 '인디카일라 뉴스'는 "투도르 감독이 경질 직전에 놓여 있다"고 보도하며 그의 입지가 불안하다고 전했다.

투도르 감독은 리버풀전을 앞두고 진행된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팀의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봤다. 그는 "사람들은 새 감독이 오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은 희망일 뿐이다.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등 위기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결과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기분이 좋을 수 없다. 지금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우리는 상황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처럼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고 밝혔다.
다만 선수단의 변화 의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투도르 감독은 "선수들이 변화를 원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우리는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 내 역할은 선수들을 돕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그렇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부상과 징계로 인한 전력 공백도 언급했다. 그는 "부상으로 인해 선수들이 부족하고 징계로 미키 반 더 벤도 출전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를 하나의 도전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나는 상황을 바꿀 자신감이 있으며 선수들도 나를 믿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 32점을 기록하며 강등권과의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위기에 놓인 토트넘이 안필드 원정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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