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기름값 5일째 하락 … 리터당 1800원대
감소폭은 다소 줄어 … 1700원대 주유소도 등장

[충청타임즈]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 사흘째인 15일 충북 평균 주유소 기름값이 지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하루 전보다 떨어지는 폭은 다소 줄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충북 주유소 평균 휘발유 가격은 ℃당 1849.64원으로 전날보다 7.0원 떨어졌다. 경유 가격은 1853.12원으로 9.14원 하락했다.
전국 ℃당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 1840.09원, 경유 1841.17원으로 충북 평균보다 낮았다.
충북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10일 1914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11일 1912.82원 △12일 1909.53원 △13일 1879.61원 △14일 1856.64원으로 5일 째 하락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 때 휘발유와 20원 이상 벌어졌던 경유 가격은 크게 줄어 휘발유가 비슷해졌다.
석유 최고가격제 공급가격 최고액에서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낮게 책정되면서 경유 가격 하락 속도가 더 빨랐기 때문이다.
현재 충북에서 휘발유 최저가는 1759원(청주), 최고가는 2085원(진천)이다. 경유 최저가는 1736원(청주), 최고가는 2147원(단양)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 지속과 중동 산유국 감산 본격화 소식 등으로 상승했으나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전략 비축유 방출 합의 등으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34.6달러 오른 123.5달러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3달러 상승한 126.3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37.5달러 오른 176.5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약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안성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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