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미래형 일자리 도시로 거듭난다

김형식기자 2026. 3. 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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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창출 정책 세미나
AI·디지털 트윈 기반 전환으로
지역 제조산업·기업 기술혁신
청년 일자리·지역 정주로 연결
실질적 생태계 구축 성과 강조
이승희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교수가 지난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AI·디지털트윈 기반 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지난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AI·디지털트윈 기반 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 세미나를 마친 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구미시가 제조업 중심의 산업 구조를 AI(인공지능)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신산업으로 고도화하며, 청년들이 정착하고 싶은 '미래형 일자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AI·디지털트윈 기반 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대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조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연결하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산업 정책과 AI 기술의 권위자들이 연사로 나서 구미 산업의 미래 방향을 제시했다.

정만기 (사)한국산업연합포럼 회장은 2026년 산업 트렌드를 분석하며, 구미 산업 생태계가 AI와 반도체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돼야 하는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귀동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은 가상 세계와 현실을 연결하는 '버추얼 트윈'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효율을 높이고, 이러한 기술혁신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직무 기회와 성장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노규성 (사)한국디지털정책학회 이사장은 '구미형 AI·디지털트윈 신산업 일자리 모델'을 제안하며, 기업의 기술 혁신이 청년들의 지역 정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미시는 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을 직접 연결 지원정책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로 시가 추진한 '2025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결과, 참여 인턴 62명 중 절반 이상인 33명이 정규직 채용됐으며 특히 참여 기업의 92%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기업 협업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적인 우수 모델로 인정받았다.

또한, 시는 기업들의 AX(AI 전환)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첨단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산업AI전략TF팀 신설 및 구미시 AI 비전위원회 출범 등 기술 기반의 기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금은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AX(AI Transformation) 시대'라는 거대한 변곡점"이라며 "제조업 중심의 구미산단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이자 청년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할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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