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아쉬움 뱉은 양동근 감독 “수비를 놓쳐서 3점슛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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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수비를 놓쳐서 3점슛을 준다. 똑같은 걸 반복해서 점수를 준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어려운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짧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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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홈 경기에서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85-74로 이겼다. 17승 30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8위다.
현대모비스는 21-14로 1쿼터를 마친 뒤 2쿼터 중반 37-22, 15점 차이까지 벌렸다.
14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도 12점 우위를 지키지 못한 현대모비스이고, 득점력이 뛰어난 KCC임을 감안할 때 안심할 수는 없었다.
결국 4쿼터 6분 16초를 남기고 허훈에게 3점 플레이를 내줘 71-72로 역전까지 당했다.
집중력을 발휘했다. 서명진의 점퍼를 시작으로 연속 12점을 몰아치며 승리에 다가섰다. 남은 약 6분 동안 단 2점만 내준 수비도 승리 원동력이다.
양동근 현대모비스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어려운 경기를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짧게 승리 소감을 밝혔다.
초반 주도권을 잡은 게 승리로 이어졌다는 질문이 나오자 양동근 감독은 추격을 허용한 걸 아쉬워했다.
“따라 잡혔다. 그게 아쉽다. 경기 전에 말씀을 드렸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수비를 놓쳐서 3점슛을 준다. 똑같은 걸 반복해서 점수를 준다. 정해진 수비가 있다. 하지 않았던, 오프 시즌 연습을 안 한 수비를 하고 있다. 미치겠다. 연습한 적이 없다. 잘 해서 벌렸는데 말도 안 되는 수비를 한다. 그 수비는 오프 시즌부터 9개월 동안 한 적이 없다. 그런 수비를 한다. 몸에 더 익히게 해야 한다. 눈 감아도 그 자리에 있게 해야 한다.”
선발로 출전한 이도헌이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올렸다. 이 득점이 결국 승리로 이어졌다.
양동근 감독은 “슛 타이밍이 빠르다. 슛에서도 기대가 된다. 수비도 2대2를 따라간다. 서명진이 힘들어해서 선발로 넣었는데 큰 활력소였다”며 이도헌을 칭찬한 뒤 “조한진은 잘 해주고 있다. 박무빈은 명진이가 빠지면 공격을 해야 한다. 명진이와 공존, 외국선수에 따라서 다른 농구를 해야 한다. 혼자 가드를 맡을 때 경기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벤치에서 매번 이야기를 해준다. 그런 부분에서 개선을 해야 한다. 너무 흥분을 한다. 갑자기 안 하던 스틸을 막 나간다. 잘 지키고 있다가 엄한 곳에서 나가는 걸 줄이면, 안 나오도록 연습을 더 시키겠다”고 했다.
원정에서는 9연패 중이지만, 홈에서는 최근 8승 2패로 좋은 승률을 기록 중이다.
양동근 감독은 “홈에서 이기면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니까 기분이 좋다”고 했다.
#사진_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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