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출신’ 리처드 리, LIV 싱가포르 대회서 아쉬운 준우승

오해원 기자 2026. 3. 15.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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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출신의 교포선수 리처드 리(캐나다)가 LIV 골프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리처드 리는 1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 싱가포르 대회(총상금 30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패해 준우승했다.

4라운드에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5타를 더 줄인 리처드 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디섐보와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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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교포 리처드 리가 1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뒤 아쉬운 표정으로 갤러리에 인사하고 있다. LIV 골프 제공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출신의 교포선수 리처드 리(캐나다)가 LIV 골프 우승 기회를 아쉽게 놓쳤다.

리처드 리는 15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LIV 싱가포르 대회(총상금 30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연장 끝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에 패해 준우승했다.

4라운드에 버디 6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5타를 더 줄인 리처드 리는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디섐보와 동률을 이뤘다. 디섐보가 아슬아슬하게 연장을 성사시켰지만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의 분위기는 달랐다.

디섐보가 먼저 파로 마친 가운데 리처드 리는 약 8m의 버디 퍼트를 놓치고 1m 가량의 파 퍼트를 남겼다. 무난하게 퍼트를 성공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리처드 리의 짧은 퍼트가 홀을 맞고 나와 희비가 엇갈렸다.

KPGA투어에서만 4승을 거둔 리처드 리는 올해 LIV 프로모션 대회를 수석으로 통과해 LIV에 합류했다. 개막전인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공동 13위에 올랐던 그는 이번 준우승으로 자신의 LIV 최고 성적을 갈아치웠다.

리처드 리는 400만 달러(약 60억 원)의 우승 상금은 놓쳤지만 준우승 상금 225만 달러(약 33억7000만 원)를 손에 넣었다. 자신의 KPGA투어 통산 상금(25억8642만 원)보다 많은 액수다.

디섐보는 지난해 5월 LIV 골프 한국 대회 이후 약 10개월 만에 LIV 골프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코리안GC’ 소속 선수 중에는 공동 39위(1오버파 285타) 송영한이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안병훈은 공동 42위(2오버파 286타), 대니 리(뉴질랜드)는 공동 47위(3오버파 287타)다. 김민규는 25오버파 309타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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