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서 존재감 키운 에코프로…현대차·CATL·포스코·삼성SDI 발길

안옥희 2026. 3. 15.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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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 에코프로의 '인터배터리 2026' 전시 부스에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기업 경영진의 발길이 이어졌다.

에코프로는 11~13일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 기간 동안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고, 자동차 OEM과 배터리 셀 제조사 등 30여 곳의 잠재 고객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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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터배터리2026 전시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전고체 배터리 소재 개발 로드맵을 공개한 에코프로의 ‘인터배터리 2026’ 전시 부스에 글로벌 완성차·배터리 기업 경영진의 발길이 이어졌다.

에코프로는 11~13일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 기간 동안 약 3만 명의 관람객이 부스를 방문했고, 자동차 OEM과 배터리 셀 제조사 등 30여 곳의 잠재 고객사와 개별 미팅을 진행해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스에는 현대자동차그룹과 토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삼성SDI, SK온, LG에너지솔루션, CATL, 파나소닉 등 주요 배터리 셀 제조사 경영진이 방문했다. 

방문 기업들은 특히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 기술과 개발 로드맵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에코프로는 황화물계 고체 전해질을 비롯해 전고체용 양극재, 리튬메탈 음극재 등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를 개발 중이다. 

고체 전해질은 연 50톤 규모 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고객사 일정에 맞춰 2027년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시 기간 중 최주선 삼성SDI 사장은 에코프로 부스를 찾아 전고체 소재 개발 로드맵을 살펴보고 양극소재 경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배터리 양극소재 경쟁력이 셀 경쟁력에 매우 중요하다”며 “양질의 소재 공급을 통해 한국 배터리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2차전지 및 에너지 분야 기업 경영진의 방문도 이어졌다. 동원그룹 김재철 명예회장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 LS MnM, LG화학, 고려아연, 한국전구체, 두산에너빌리티 등 기업 관계자들이 부스를 찾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만나 유럽 공장 건설 배경과 양극소재 조달 비용 등에 관심을 보였다. 

이동채 창업주는 “유럽 규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국내 양극재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공장을 준공했고 올해 상업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와 그룹 사장단들이 3월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2026 내 에코프로 전시관에서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박석회 에코프로씨엔지 대표, 김윤태 에코프로이노베이션 대표,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사진=에코프로

해외 기업 관계자들의 방문도 이어졌다. 일본, 캐나다, 핀란드 등 배터리 밸류체인에 속한 소재·부품 기업들이 부스를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대, 포항공대, 부산대 등 대학 학생들도 전시관을 방문해 2차전지 소재 기술을 살펴봤다.

전시 기간 동안 이동채 창업주를 비롯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등 그룹 경영진은 전시장을 돌며 고객사 미팅을 진행하고 주요 기업 부스를 방문해 기술 동향을 점검했다. 

포스코퓨처엠, 동원시스템즈 등 기업 부스를 찾아 경영진과 기술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하이니켈 양극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업계를 선도해온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올 수 있었다”며 “에코프로는 리사이클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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