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5일 전 패배 설욕’ 양동근 감독, ‘공동 5위 허락’ 이상민 감독

임종호 2026. 3. 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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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감독은 5일 전 패배를 설욕했고, 이상민 감독은 공동 5위를 허락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에서 부산 KCC를 85-74로 꺾었다.

승장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잘 이겨내 줘서 기분 좋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현대모비스와 마찬가지로 주말 백투백 일정을 소화한 KCC. 숀 롱(21점), 허훈(17점), 윤기찬(10점)이 분전했지만, 이틀 연속 패배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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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감독은 5일 전 패배를 설욕했고, 이상민 감독은 공동 5위를 허락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6라운드 맞대결에서 부산 KCC를 85-74로 꺾었다. 레이션 해먼즈와 서명진이 40점을 합작했고, 박무빈(14점)과 이도헌(11점)의 지원사격도 든든했다.

연패를 끊어낸 현대모비스는 17승(30패)째를 수확, 단독 8위를 유지했다. 직전 라운드 패배 설욕과 함께 홈에서 10번째 승리도 거머쥐었다.

승장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잘 이겨내 줘서 기분 좋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양 감독은 후반 들어 추격의 빌미를 제공한 부분을 강하게 꼬집었다.

“하지 않아도 되는 플레이로 추격을 허용했다. 점수가 벌어졌을 때 수비를 놓쳐서 3점슛을 내주는 등 그런 부분이 아쉽다. 나와 함께 하는 9개월 동안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수비를 한다. 정해진 수비를 유지해야 하는데, 연습하지 않았던 수비를 한다. 그래서 연습한 수비를 좀 더 몸에 익히게 해야 할 것 같다.”

이날 양 팀 모두 주말 연전을 치렀다. 주축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컸던 만큼 양동근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이도헌, 함지훈, 존 이그부누를 먼저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이도헌이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는데 공헌했다.

양 감독은 “(이)도헌이가 초반 분위기를 잘 잡아줬다. 슛 타이밍이 빨라서 슈팅에서 기대가 된다. 2대 2 수비도 곧잘 따라다닌다. 변칙 라인업으로 선발로 내보냈는데 활력소가 되어준 것 같다”라며 이도헌을 칭찬했다.

현대모비스와 마찬가지로 주말 백투백 일정을 소화한 KCC. 숀 롱(21점), 허훈(17점), 윤기찬(10점)이 분전했지만, 이틀 연속 패배를 맛봤다.

또다시 연패에 빠진 KCC는 23패(24승)째를 당하며 고양 소노와 5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패장 이상민 감독은 “3점슛 제어가 안 됐다. 고비 때마다 상대 외곽포가 들어갔다. (3점슛) 1~2개만 막았어도 결과가 달라졌을지도 모르겠다. 터프슛도 다 들어갔다”라며 13개의 3점슛 허용을 패인으로 짚었다.

계속해 이 감독은 “오늘 경기 끝나고 3~4일 정도 텀이 있다. 쉬는 동안 (최)준용, (송)교창이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수비 포메이션을 더 정비해서 나오겠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KBL 제공

사진 설명=본문 첫번째로부터 현대모비스 양동근 감독-KCC 이상민 감독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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