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홈 개막전 인천과 아쉬운 1-1 무승부
후반 1분 포항 골잡이 이호재 동점골...두 경기 연속 무승부


포항스틸러스가 인천과의 홈 개막전에서 1-1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포항은 지난 김천 상무와의 경기에서 비긴데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포항스틸러스는 15일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2026 K리그1 3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홈 개막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포항은 이호재, 주닝요, 겐토, 김인성, 김동진, 이창우, 어정원, 한현서, 전민광, 강민준, 황인재를 선발로 내보냈다.
이날 기대했던 기성용-이청용의 '쌍용 더비'는 기성용의 결장으로 무산됐다. 이청용은 벤치에서 대기했지만 기성용은 종아리에 경미한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먼저 기선제압은 포항. 김인성의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해 인천의 왼쪽을 타격했다. 전반 9분에는 인천 박스 안으로 전진한 켄토가 혼전 상황 속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30분 제르소가 속도를 살려 배후 공간으로 침투, 낮고 빠른 크로스를 시도해 포항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35분, 무고사의 포스트 플레이 이후 오후성이 볼을 받아 슈팅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선제골은 인천이었다. 전반 42분 무고사가 포항 골망을 갈랐다. 한현서의 수비 실책으로 무고사에게 첫골을 허용했다. 첫 번째 슈팅은 황인재 선방에 막혔지만 튕겨 나온 볼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포항의 첫골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골잡이 이호재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1분 조르지가 박스 안 공중볼 다툼에서 헤더로 볼을 따냈고, 기회를 보던 이호재가 감각적인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골 맛을 본 이호재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인천의 볼을 끊고 전진하는 등 인천 골문을 위협했다.
포항은 후반 27분 트란지스카를 투입하고 김동진을 뺐다. 피지컬로 인천의 수비를 허물겠다는 박태하 감독의 작전은 인천 골문을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추가 시간 5분 동안 양팀은 사력을 다했으나 굳게 잠긴 골망은 출렁이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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