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선제골' 강원, 수적 우위에도 안양과 1-1 무승부…포항도 인천과 비겨

강태구 기자 2026. 3. 1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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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FC안양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은 1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포항은 개막 후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9위에 올랐고, 인천은 1무 2패(승점 1)로 10위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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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강원FC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FC안양과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은 1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라운드 안양과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강원은 1무 1패(승점 1)를 기록, 11위에 자리했다. 안양은 1승 2무(승점 5)로 3위로 올라섰다.

강원이 시작한 지 5분 만에 침묵을 깼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모재현의 크로스를 박상혁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강원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11분 역습 상황에서 김대원의 크로스를 고영준이 넘어지면서 마무리해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온필드 리뷰 후 역습 상황 전에 공이 골라인 밖으로 넘어갔다는 판정이 나오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안양도 반격했다. 전반 18분 롱패스를 받은 최건주가 슈팅까지 때려봤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갔다.

두들기던 안양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따. 전반 19분 강원의 실수를 포착한 엘쿠라노가 볼을 탈취했고, 이후 이태희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으나 최건주가 세컨드볼을 마무리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양 팀은 서로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 받았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은 채 1-1로 전반으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양에 변수가 발생했다. 권경원이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뒤 교체를 요구해 김영찬이 대신해서 투입됐다.

강원이 땅을 쳤다. 후반 13분 박상혁과 이유현에 이어 김대원을 거쳐 송준석에게 찬스가 왔으나 슈팅이 골키퍼 손에 걸렸다.

안양이 악재를 맞이했다. 후반 17분 김정현이 고영준의 발목을 뒤에서 밟았고, 온필드 리뷰 후 다이렉트 퇴장이 나오면서 수적 열세에 빠지게 됐다.

허나 수적 우위를 가진 강원의 공격이 날카롭지 못했다.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어 보려고 애썼으나 안양의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특히 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박상혁이 문전으로 붙인 공이 동료들의 발에 걸리지 않으면서 득점에 실패했고, 양 팀은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한 채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와 인천 유나이티드도 1-1 무승부로 만족해야 했다.

포항은 개막 후 2경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9위에 올랐고, 인천은 1무 2패(승점 1)로 10위에 위치했다.

이날 인천은 전반 42분 무고사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으나 전반 45분 포항이 이호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의 경기는 후반전에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1-1 무승부로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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