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톱픽에 기술력도 확실한데 찜찜…‘PER 202배’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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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통신 소자 전문기업 루멘텀홀딩스가 인공지능(AI) 수혜주로 떠오르며 월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 등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이 루멘텀의 제품을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
마이클 헐스턴 루멘텀 최고경영자(CEO)는 "루멘텀은 전 세계 AI 선두 주자들에 필수불가결한 파트너가 됐다"며 "폭발적인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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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해결하며 AI데이터센터 핵심으로
올해 들어서만 주가 60% ‘광속질주’중
이달 엔비디아 20억불 계약하며 깐부로
![[루멘텀홀딩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mk/20260315183001612wsei.jpg)
13일(현지시간) 루멘텀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4% 오른 622.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올해 들어 61.22% 급등한 수치다. 지난 2일에는 주당 783.2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루멘텀의 주력 제품은 전기 신호를 빛으로 변환해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광트랜스시버(Optical Transceiver)다. 특히 이 기기 내부에서 빛을 쏴주는 핵심 부품인 ‘레이저 칩(EML)’ 분야에서 루멘텀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했다. 1초에 고화질 영화 수백 편을 보낼 수 있는 1.6T(테라비트)급 전송 속도는 루멘텀의 정밀 레이저 기술 없이 구현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루멘텀의 광트랜스시버. [루멘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mk/20260315183002937fcwn.png)
이 때문에 전 세계 AI 가치사슬의 핵심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마이크로소프트·아마존·구글 등 초대형 클라우드 기업(하이퍼스케일러)이 루멘텀의 제품을 앞다퉈 채택하고 있다. 시스코와 아리스타네트웍스 등 네트워크 장비 기업도 루멘텀의 핵심 칩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루멘텀을 전략적 공급망의 최상단에 배치하며 주목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달 들어 루멘텀은 엔비디아에서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규모 투자·장기 구매계약을 유치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플랫폼인 ‘루빈(Rubin)’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루멘텀의 1.6T 광학 솔루션을 표준으로 채택했다. 증권가에서는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설계 단계부터 양사가 긴밀히 협력하는 ‘기술동맹’으로 격상됐다고 보고 있다.

마이클 헐스턴 루멘텀 최고경영자(CEO)는 “루멘텀은 전 세계 AI 선두 주자들에 필수불가결한 파트너가 됐다”며 “폭발적인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규모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장성을 인정받아 S&P500지수에도 신규 편입될 예정이다. 이달 초 S&P 다우존스지수사업부는 분기 리밸런싱 공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루멘텀을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지수 편입 시 대규모 패시브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는 점은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단기 주가 급등으로 기업가치가 고평가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투자자 주의도 필요하다. 이날 기준 루멘텀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02.66배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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