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애제자'의 고백, 맨유 시절 압박감 있었다…"사람들은 맨유 현실 몰라"

이태훈 2026. 3. 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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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냐 마티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냈던 시간을 돌아보며 당시의 압박감과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마티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고 전했다.

마티치는 "구단주들이 팬들의 정신이나 기대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마케팅 같은 다른 것들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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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네마냐 마티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보냈던 시간을 돌아보며 당시의 압박감과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간) "마티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말했다"고 전했다.

세르비아 출신의 베테랑 미드필더 마티치는 194cm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선수다. 빠른 스피드나 화려한 플레이 스타일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갖춰 팀 전술 속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유형의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오랜 기간 활약한 베테랑이다. 마티치는 2009-10시즌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무대에 첫발을 내디뎠고, 2013-14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중용되며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 출전하는 꾸준함을 보여줬다.

첼시에서 공식전 154경기를 소화한 그는 2017-18시즌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에서도 눈에 띄는 스타 플레이어는 아니었지만 중원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맡으며 꾸준히 출전했다. 그는 맨유에서 189경기를 소화했고, 첼시와 맨유를 합쳐 프리미어리그 두 클럽에서 총 343경기를 뛰었다.

마티치는 맨유 시절을 돌아보며 큰 압박 속에서 뛰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압박감이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맨유가 더 이상 잉글랜드에서 가장 부유한 팀도, 가장 강한 팀도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하기 어려워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경기장의 분위기도 언급했다. 그는 "한쪽 측면에서 다른 측면으로 공을 전환하기 위해 뒤로 패스를 하면 관중석에서 불만의 소리가 나오곤 했다. 경기장에서 그런 반응이 나오면 젊은 선수들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구단 운영 방식에 대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마티치는 "구단주들이 팬들의 정신이나 기대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마케팅 같은 다른 것들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고 있었다"고 말하며 당시 상황을 비판했다.

그의 발언은 퍼거슨 시대 이후 방향성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맨유의 현실을 다시 한 번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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