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부터 인천시민 누구나 청라하늘대교 무료화 혜택

유정희 기자 2026. 3. 15.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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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들은 다음 달 6일부터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청라하늘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라하늘대교 인천시민 통행료 감면시스템 구축이 오는 20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이후 이달 말부터 차량 사전 등록이 시작되며 다음 달 6일부터 인천시민 통행료 무료화가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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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통행료 감면 시스템 재구축 …사전등록된 차량 대상
청라하늘대교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민들은 다음 달 6일부터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청라하늘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교량을 통해 인천 도심과 공항 배후 지역을 오가는 부담은 크게 낮아지고 이동 편의는 높아질 전망이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청라하늘대교 인천시민 통행료 감면시스템 구축이 오는 20일께 완료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영종·청라 지역 주민에게 적용되던 감면체계를 모든 인천시민으로 확대해 시스템을 재구축했다.

현재 청라하늘대교 통행료는 편도 기준 소형차 2천 원, 경차 1천 원, 중형차 3천400원, 대형차 4천400원이다. 중구 영종과 서구 청라, 옹진군 북도면 지역 주민들은 개통과 함께 무료 통행이 가능했다.

통행료 감면은 사전 등록된 차량에 한해 적용되며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으로 거주지를 확인한 뒤 스마트톨링 방식으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정차 없이 자동 감면되는 구조다. 시는 이번 시스템 확대 과정에서 전출자 자동 처리 기능을 주민 전산시스템과 연계하고 법인택시 관리 기능과 1년 이상 장기 리스·렌트 차량에 대한 본인 인증 절차도 추가했다.

통행료 감면시스템 기능 개발과 데이터센터(IDC) 설치는 오는 20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후 이달 말부터 차량 사전 등록이 시작되며 다음 달 6일부터 인천시민 통행료 무료화가 본격 시행된다.

시는 제도 시행 이후 교통량 변화와 주변 상권·관광 활성화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불편 사항도 단계적으로 보완할 방침이다. 무료화에 따른 재정 부담은 오는 2039년까지 약 2천967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된다. 재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특별회계를 통해 충당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 이동권 보장을 핵심 가치로 통행료 무료화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손실보상금 산정 방식과 규모에 대해서도 법적 기준과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희 기자 r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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