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국민의힘은 좀비 정당…국민에 해만 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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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현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좀비 정당"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교수는 오늘(1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국민의힘을 향해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 상태에서 국민들에게 해만 끼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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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반공주의 회귀…보수 정당의 모습 아냐"
"국가주의적 망상에 잡혀 유튜버 세력에 휘둘려"
"행정 통합 문제, 지방에 재정과 행정권 대폭 이양해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는 현 국민의힘 상황에 대해 "좀비 정당"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김 교수는 오늘(15일)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시사스페셜)'에 출연해 국민의힘을 향해 "산 것도 아니고 죽은 것도 아닌 상태에서 국민들에게 해만 끼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지난 2022년 대선 윤석열 캠프 상임선대위원장과 윤석열 정부 인수위에선 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 교수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윤 전 대통령은) 스스로를 배신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초창기 정신에서는 개인과 공동체, 시장의 자율권을 확대시킨다는 자유주의 정신이 확 들어있었지만, 어느 순간 반공주의를 앞세운 자유주의로 옛날식으로 돌아갔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윤 어게인' 세력을 향해서는 "(윤 전 대통령은) 계엄이라는 걸 통해서 보수의 진정한 가치인 자유나 공화 등에 대해 먹칠을 한 분"이라며 "그 뒷부분에 있어서 윤석열을 다시 불러낸다? 이건 정말 시대착오적인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극우화된 일부 유튜버에 의해 움직인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어느 날 당 대표가 먼저 나서서 강령에 반공산주의 내용을 갖다 담는다든가 반공주의로서의 자유주의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보수 정당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자기 기준이 없다"면서 "아직도 국가주의적인 망상에 잡혀서 국가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반공주의 시대에 그 자유주의를 추종하는 세력에 휘둘리게 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인적 쇄신과 혁신적 선거대책위원회를 요구하며 장동혁 대표를 압박하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행보에 대해서는 "당이 실망스러우니까 후보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행동"이라면서도 "(당 인적 쇄신 등) 이 정도 가지고 당이 바로 될 거냐?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본적으로 정당이라면 제대로 된 나름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철학이 있어야 된다"면서 "인적 쇄신이나 혁신적 선대위 구성 이전에 도대체 이 정당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무엇을 추구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교수는 이 대통령의 지역균형발전 공약 '5극3특' 정책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도 "중앙정부 통제 내지는 규제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처음에 지방정부들이 시행착오를 겪고 실수도 하고 여러 부작용이 생긴다 하더라도 오히려 선 분권 재정과 행정권을 대폭 이양하는 것과 같이 통합을 해서 경쟁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세월이 지나면 경쟁력 있는 지역 단위로 살아남도록 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행·재정권의 대폭 이양 등과 연계가 돼 있지 않아 별 그렇게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행정통합 논의 자체가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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