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명 인파관리에 비상 … 화장실만 2500여개 확보

정석환 기자(hwani84@mk.co.kr), 신익수 기자(soo@mk.co.kr) 2026. 3.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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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밀집을 막아라."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는 초비상이다.

1차적으로는 주변 건물에 있는 개방 화장실과 이동형 화장실 등 총 2399기를 확보했지만, 공연 전까지 총 2535기까지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지에서 편의시설 위치와 관련해 혼란을 겪을 것에 대비해 네이버는 오는 18일부터 광화문 공연장 주변 화장실은 물론 게이트, 스크린, 안내데스크 등 주요 편의시설을 '네이버 지도'에 표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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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행사급 통제나선 서울시
31곳 건물통제 등 총력 대응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러시아 관광객들이 방탄소년단(BTS) 공연 홍보물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파 밀집을 막아라."

21일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시는 초비상이다. 인파 밀집을 막기 위해 주변 빌딩 31곳을 통제하는 등 전례 없는 안전관리 방안에 착수한다.

가장 공을 들이는 건 주변 편의시설이다. 비상이 걸린 건 화장실이다. 최대 26만명 이상의 인파가 광화문 일대를 점령하는 만큼 화장실 확보는 필수. 1차적으로는 주변 건물에 있는 개방 화장실과 이동형 화장실 등 총 2399기를 확보했지만, 공연 전까지 총 2535기까지 추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꼼수 관람도 원천 봉쇄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경찰과 함께 건물 출입구를 통한 우회 입장과 옥상 관람 등 이른바 '꼼수 관람'을 막기 위해 집중 관리대상 빌딩 31곳을 선정하고 통제에 나선다.

나머지 주변 25개 건물에 대해서는 옥상을 비롯한 상층부 출입 통제를 강력히 요청한 상태다.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공연을 관람하려 무단으로 옥상이나 발코니에 진입하다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사전 작업이다. 교통 통제도 진행된다. 공연장 인근 광화문역(5호선), 시청역(1·2호선), 경복궁역(3호선)은 지하철이 무정차 통과한다. 역사 출입구도 폐쇄된다. 광화문역은 오후 2~10시 무정차 통과가 이뤄진다. 시청역, 경복궁역 무정차 통과는 오후 3~10시다. 행사장 인근 세종대로, 사직로, 새문안로 등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도 교통통제에 따라 무정차 또는 임시 우회한다.

현지에서 편의시설 위치와 관련해 혼란을 겪을 것에 대비해 네이버는 오는 18일부터 광화문 공연장 주변 화장실은 물론 게이트, 스크린, 안내데스크 등 주요 편의시설을 '네이버 지도'에 표시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 측은 "공연장 전체 구역을 실내 지도처럼 구성해 주요 편의시설을 안내할 계획"이라며 "교통 통제와 같은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석환 기자 /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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