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스위프트 제치고 월드투어 신기록 쓴다

구정근 기자(koo.junggeun@mk.co.kr) 2026. 3.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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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7년 만의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고 흥행 투어로 꼽히는 2024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가 기록한 연간 모객 기록(574만명)을 넘어설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2025년 글로벌 투어 모객 1위를 기록한 콜드플레이(350만명)나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2024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574만명)를 상회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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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회 공연에 522만명 예상
日·중동 추가땐 600만 전망

방탄소년단(BTS)이 7년 만의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역대 최고 흥행 투어로 꼽히는 2024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가 기록한 연간 모객 기록(574만명)을 넘어설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라이브쇼를 통해 월드투어의 신호탄을 쏜다. 이후 총 23개국 34개 도시에서 82회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월드투어는 티켓이 오픈된 북미·유럽 지역 41회차 공연이 전 회차 매진되며 전 세계 팬들의 높은 기대를 입증했다. 북미 투어는 오는 4월 25일 미국 탬파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엘패소, 멕시코시티, 스탠퍼드, 라스베이거스 등 12개 도시에서 총 31회 열린다.

유럽에서는 오는 6월 26일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를 시작으로 벨기에 브뤼셀, 영국 런던, 독일 뮌헨, 프랑스 파리 등 5개 도시에서 총 10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매진된 북미·유럽 공연만으로도 예상 관객 수는 약 279만명에 달한다. IBK투자증권은 향후 다른 지역 일정까지 포함해 회차당 평균 6만4000명이 입장할 것으로 가정할 경우 총관객 수가 522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과 중동 공연 일정이 추가로 확정될 경우 전체 모객 규모는 600만명까지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2025년 글로벌 투어 모객 1위를 기록한 콜드플레이(350만명)나 역대 최대 규모로 꼽히는 2024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574만명)를 상회하는 수치다.

이에 따라 IBK투자증권은 평균 티켓 가격(ATP)을 28만원, 1인당 MD 매출을 14만원으로 가정하고 여기에 스폰서십 수익까지 반영하면 월드투어 총매출이 약 2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487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월드투어의 본 공연은 오는 4월 9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후 북미와 유럽, 남미를 거쳐 아시아까지 이어지며 K팝 가수 단일 투어 기준 최다 회차 기록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구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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