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보 이후 쏘가리 급감... 낚시대회 어종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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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수중보 설치 이후 처음으로 수중 서식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단양군은 대상 어종을 확대한 낚시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쏘가리고요. 그 외 다른 어종도 함께 해서 어쨌든 쏘가리 낚시대회를 조금 더 풍성하게 해 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단양군은 쏘가리 치어 방류량을 확대해 '쏘가리' 고장으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오는 7월 보고서 결과물을 반영한 '군수배 낚시 대회'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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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단양 수중보 설치 이후 처음으로 수중 서식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최근 낚시 대회에서 나타난 결과와 같이 실제 쏘가리 개체 수도 급감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단양군은 대상 어종을 확대한 낚시 대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태현 기잡니다.
<리포트>
단양군은 ‘쏘가리’가 군어로 지정될 정도로 그동안 국내 쏘가리 낚시 1번지이자,
지난 2007년부터는 군수배 쏘가리 낚시대회도 개최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2022년에는 전체 참가자가 잡은 쏘가리가 단 한 마리에 그쳤고,
그 이듬해에도 큰 차이가 없어 결국 이후 낚시대회는 중단됐습니다.
개체 수 급감에 따른 것으로 그 원인으로 지목된 건 수중보 설치 영향.
이에 대한 실태조사가 이뤄진 가운데, 실제 수치 상으로도 이를 입증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단양군의 의뢰로 지난해 한 민물고기 관련 단체가 두 차례에 걸쳐 어구와 낚시를 통해 진행한 조사에서 포획된 쏘가리 개체수는 99마리.
그마저도 절반 이상인 54마리는 조사 기간동안 진행된 한 민간 낚시 대회에서 잡혔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완옥 / 한국민물고기보존협회장
"보트를 타고 조사했는데도 한 30~50마리...과거에 걸어다니면서 잡을 수 있는 양보다 보트로 잡으면 더 많이 잡아야 하는데 그 때보다도 많지 않다는 거죠"
반면 같은 기간 외래어종인 배스와 강준치는 각각 149마리와 134마리가 채집됐습니다.
<그래픽>
수중보 완공에 따라 여울이 줄며 쏘가리와 꺽지, 누치 등의 수산 자원이 감소한 반면,
배스와 강준치 등 고인물에 사는 정수성 어류가 증가했다는 게 이번 연구 용역의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전문 단체는 쏘가리 낚시 대회를 벗어나 어종을 확대해야 하고,
위치도 기존과 달리 강 상류로 옮겨 진행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녹취> 이상모 / 단양군 농업축산과장
"가장 중요한 건 쏘가리고요. 그 외 다른 어종도 함께 해서 어쨌든 쏘가리 낚시대회를 조금 더 풍성하게 해 볼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 단양군은 쏘가리 치어 방류량을 확대해 ‘쏘가리’ 고장으로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오는 7월 보고서 결과물을 반영한 ‘군수배 낚시 대회’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CJB 이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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