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요구권 수용률 '쑥' 작년 가계이자 감면액 337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포용 금융 기조에 은행권이 차주들의 금리 인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올라갔고, 차주들의 이자감면액도 39%가량 늘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는 총 139만8169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금리인하요구 수용 건수는 38만2158건으로 전년보다 30% 늘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용률·금리인하폭 개선
전년比 아낀이자 39% 늘어

정부의 포용 금융 기조에 은행권이 차주들의 금리 인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은행권의 금리인하요구권 수용률이 올라갔고, 차주들의 이자감면액도 39%가량 늘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권의 가계대출 금리인하요구권 신청 건수는 총 139만816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6.5% 급증한 수치다. 소위 '영끌(영혼까지 끌어 대출을 쓴다는 뜻)족'과 중저신용자를 중심으로 이자 부담을 덜기 위해 금리인하요구를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의 수용 태도도 전향적으로 변했다. 지난해 금리인하요구 수용 건수는 38만2158건으로 전년보다 30% 늘었다. 이에 따라 2024년 24.4%였던 수용률은 지난해 27.3%로 3%포인트 가까이 반등했다. 감면폭도 커졌다. 지난해 은행권의 가계대출 이자감면액은 약 337억원을 기록해 전년(243억원) 대비 39%나 늘었다. 은행권 평균 금리 인하폭도 0.46%포인트로 전년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의 배경에는 정부의 포용 금융 기조와 비대면 신청 확산이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게 된 점이 허들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이자 감면액은 카카오뱅크(60억600만원), 신한은행(59억1600만원), 하나은행(39억200만원), KB국민은행(33억7100만원), 우리은행(33억2500만원) 순으로 컸다.
다만 차주들이 수용률 수치에만 매몰돼서는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용률이 높아도 깎아주는 정도가 작을 수 있다. 실제 우리은행의 경우 수용률이 34.8%로 업계 평균을 상회했으나, 실제 인하된 금리는 0.08%에 그쳤다.
[차창희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여기서 한번 운전하곤 다신 안갑니다”…서울에서 가장 막힌 도로는 - 매일경제
- [속보]靑, 트럼프 군함 파견 요구에 “한미 간 긴밀 소통…신중히 검토해 판단할 것” - 매일경제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AI가 실시간으로 가격도 바꾼다…아마존·우버 성공 뒤엔 ‘다이내믹 프라이싱’- 매경ECONOMY
- 서예지, 12월 29일 데뷔 11년 만에 첫 단독 팬미팅 개최 [공식]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