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 강습상륙함·해병 2천500명 중동 증파…이란전쟁 분수령

류재갑 2026. 3. 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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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일주일간의 대(對)이란 파상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이 일본에 배치돼 있던 강습상륙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를 중동 지역으로 파견한다고 미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 배치된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가 중동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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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앞으로 일주일간의 대(對)이란 파상공세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이 일본에 배치돼 있던 강습상륙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를 중동 지역으로 파견한다고 미 언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 언론에 따르면 일본에 배치된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과 소속 해병 원정 부대가 중동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가 대이란 군사작전의 선택지를 넓히는 차원에서 증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약 2천500명의 해병이 승선한 최대 3척의 군함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동으로 이동해 현지 5만명의 미군 병력에 합류하는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비영리단체 해군연구소의 USNI뉴스는 트리폴리함과 제31해병원정대 일부가 대상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습상륙함 '트리폴리함'은 20대 이상의 F-35B 전투기를 탑재해 정규 항공모함의 임무 일부를 대체하는 '라이트닝 캐리어' 개념의 핵심 전력으로, 분쟁 지역에서 신속하게 공중 우세를 점하는 결정적 역할 수행합니다.

미 해병원정대는 가장 먼저 적진에 상륙하거나 교전을 시작하는 부대라는 의미로 '창끝'(The Tip of the Spear)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미 군사전문매체 더워존(TWZ)은 "해병대 보병대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해병원정대는

F-35B 전투기로 내륙의 목표물 타격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TWZ는 "미 중부사령부의 추가 요청이 있을 경우 다른 상륙준비그룹도 중동 지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미국이 이란의 핵심 석유수출 기지인 하르그섬을 공습한 것이 지상군 상륙의 사전 작업이라는 분석이 일각에서 나온 가운데, 증파되는 미 해병대와 해군 병력이 어떤 임무를 맡게 될지에 관심이 쏠립니다.

상륙강습함과 해병대 병력의 증파가 하르그섬 타격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불명확한 상황에서 AP통신은 "해병원정대 파견을 지상전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주한미군 일부 무기에 이어 주일미군 전력도 중동으로 차출되면서 이번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미군의 인도·태평양 방어 태세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류재갑·황성욱

영상: 연합뉴스TV·로이터·X @CENTCOM·@WhiteHouse·사이트 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즈·더워존(TWZ)·악시오스

jacobl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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