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숨겨둔 딸 있다" 고백…17년 전 '5천만 원 외상'의 전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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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장훈이 거절을 못 하는 성격 덕에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딸'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거절 못한 덕에 딸까지 생겼다"며 과거 '숨겨진 딸이 있다'는 루머의 전말을 밝혔다.
김장훈은 당시 시설 측으로부터 생후 2개월 된 영아가 수술비 5000만 원이 없어 생명이 위독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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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장훈. (사진 = MBN '동치미' 캡처) 2026.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5/newsis/20260315173457793fukv.jpg)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가수 김장훈이 거절을 못 하는 성격 덕에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딸'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김장훈은 지난 14일 방송된 MBN 토크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거절 못한 덕에 딸까지 생겼다"며 과거 '숨겨진 딸이 있다'는 루머의 전말을 밝혔다.
사연은 한 중증 장애인 시설 방문에서 시작됐다. 김장훈은 당시 시설 측으로부터 생후 2개월 된 영아가 수술비 5000만 원이 없어 생명이 위독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외면하려 했으나 결국 차를 돌려 시설로 향한 그는 병원에 수술비를 우선 외상으로 부탁하며 아이를 살려달라고 요청했다.
김장훈은 병원 측의 배려로 감액된 수술비 3000만 원을 전달해 수술을 마쳤으며, 남은 금액은 시설에 기부했다. 당시 살아난 아이는 현재 17세가 돼 김장훈을 '아빠'라 부르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아이에게 실망이나 상처를 줄까 봐 기대감을 주지 않으려 정해진 날짜 없이 가끔 찾아간다"며 "훗날 아이가 결혼할 때 손을 잡고 식장에 들어가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연예계 대표 '기부 천사'로 통하는 김장훈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적 기부액 목표를 2조 원으로 잡고 있다고 밝히며 "절대 행복은 나눔밖에 없다"는 소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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