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의 기다림' 전쟁도 막지 못했다…이라크 축구대표팀, 영공 폐쇄 뚫고 몬테레이 전세기 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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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축구대표팀이 중동 전쟁의 격랑 속에서도 2026 북중미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PO) 출전을 강행한다.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영공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라크축구협회는 FIFA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동 방안을 마련하며 출전 강행 카드를 꺼냈다.
이라크의 운명은 4월 1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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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발발 이후 중동 영공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다. 보복성 미사일·드론 공격이 이어지면서 선수단 이동은 물론 심리적 안정까지 흔들렸다.
그레이엄 아널드 감독이 "선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태에서 경기를 치르는 건 무리"라며 FIFA에 일정 연기를 공식 촉구한 것도 이 같은 맥락이었다.
그러나 이라크축구협회는 FIFA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동 방안을 마련하며 출전 강행 카드를 꺼냈다. 아드난 디르잘 회장은 "FIFA에 현지 상황의 어려움을 설명했고 FIFA는 협조적으로 장애 극복을 도왔다"고 밝혔다.
선수단은 다음 주 전세기편으로 멕시코 몬테레이에 입성하며 유럽 소속 선수들은 현지에서 별도 합류한다.
이라크의 운명은 4월 1일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결정된다. 볼리비아-수리남 경기의 승자와 맞붙는 이 한 판에서 이기면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꼭 40년 만의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된다.
바로 그 BBVA 스타디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6월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를 장소이기도 하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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