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만큼 뜨거운 배구장’ 부산 연고지 이전 첫 시즌에 주말 홈 전 경기 매진 기록, OK저축은행 최종전 대한항공 제압

남자배구 OK저축은행이 연고지 이전 첫 시즌에 주말 홈 전 경기 만원 만중을 기록했다.
OK저축은행은 15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6라운드 대한항공과 마지막 홈경기 티켓 4067장이 모두 팔렸다고 전했다. OK저축은행은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월 연고지를 안산에서 부산으로 옮겼고, 뜨거운 부산팬들의 응원 열기 속에 이번 시즌 7번째 만원 관중이자 시즌 주말 홈 경기 입장권을 모두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OK저축은행의 시즌 평균 관중은 3289명으로 V리그 남녀부 전체 구단 중 유일하게 3000명을 넘겼다.
OK저축은행은 비록 ‘봄 배구’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만원 홈 관중 앞에서 시즌 최종전을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대한항공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25-20 19-25 25-19 25-18)로 승리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한 OK저축은행은 승점 50점(17승19패)으로 시즌을 마쳤다. 순위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서 소폭 오른 6위에 그쳤지만 OK저축은행은 새로 지휘봉을 잡은 신영철 감독 체제에서 막판까지 ‘봄 배구’ 경쟁을 펼치며 다음 시즌을 기대케했다.
OK저축은행은 이날 전광인과 차지환 쌍포가 3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차지환은 20득점에 공격 성공률 64.29%, 전광인은 19득점에 공격 성공률 64%를 찍었다.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보하고 챔피언결정전 준비에 돌입한 대한항공은 이날 주축 선수를 대거 선발에서 뺐다. OK저축은행은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 전광인과 디미타르 디미트로프 등 다양한 공격 옵션을 활용해 초반부터 앞서갔다.
대한항공이 세트 중반 임동혁 등 교체 카드를 활용해 추격에 나섰지만, 24-19에서 전광인이 깔끔한 오픈 공격으로 쐐기를 박으며 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OK저축은행은 4세트 중반 20-14까지 훌쩍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대한항공의 막판 추격 의지를 꺾고 흔들림 없이 점수를 쌓아 올린 OK저축은행은 결국 3-1 승리로 시즌 마침표를 찍었다.
두 팀간 시즌 상대 전적은 3승3패가 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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