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율의 4타자 연속 삼진, 역시 다저스 개막 엔트리 투수는 다르다 하는 순간... [광주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T 위즈가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의 첫 경기.
사우어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KT에 입단,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 투수.
한국에서의 첫 경기였고, 아직 날씨가 쌀쌀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다저스 개막 26인 엔트리에 포함된 투수는 다르다고 하는 순간...
KT 위즈가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의 첫 경기. 의문 부호를 남겼다. 좋을 때와 그렇지 않을 때가 극명히 갈렸다.
사우어는 15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KT에 입단, KBO리그에 첫 발을 내딛는 투수. 특히 KT가 헤이수스를 마다하고 데려온 새 에이스 후보라 관심이 더욱 모아졌다.
시작부터 강렬했다. 1회 데일-김호령-카스트로 3K. 시범경기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던 세 사람이기에 더욱 놀라웠다. 2회 선두 나성범까지 삼진을 잡아내고 4연속 탈삼진. 그리고 김선빈과 윤도현을 범타 처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150km에 이르는 투심 패스트볼과 빠르게 꺾이는 컷패스트볼, 여기에 느린 커브의 궁합이 좋았다. 자주 쓰지는 않았지만 포크볼도 섞어 던졌다. 일단 구위도 구위지만 제구가 안정감 있었다. 이 때까지는 '와, 역시 메이저리그 최강팀 개막 엔트리에 들어가는 투수는 다르구나'라는 탄성이 나올 법 했다.

하지만 3회 갑자기 무너졌다. 투구 스타일, 패턴이 KIA 타자들 눈에 익었는지 선두 한준수가 초구 한가운데 직구를 놓치지 않고 홈런으로 연결시킨 게 시작이었다. 이어 KIA 타자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 사우어의 공을 통타하기 시작했다. 박민에게 안타를 맞고 2사를 잡은 사우어는 김호령에게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으며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그 충격인지 카스트로에게 1타점 추가 적시타, 그리고 나성범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시범경기는 연습의 의미가 크다. 그래서 사우어는 투구수를 채우기 위해 5회까지 던졌다. 5이닝을 5실점으로 막았다. 그나마 고무족이었던 건 4사구가 1개도 없었다는 점.
일단 구위만 놓고 보면 '폰세급'이라고 할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할 듯 하다. 한국에서의 첫 경기였고, 아직 날씨가 쌀쌀하다. 다만, 제구가 워낙 뛰어난 스타일이라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는 건 KT에 위안거리가 될 수 있겠다.
광주=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명 배우 “남편 불륜녀가 ‘친정엄마’. 옆방서 부적절 행동”..결국 이혼
- 故 이지은, 오후 8시 자택서 숨진 채 발견..오늘(8일) 사망 5주기
- 김주하, 유학 보낸 미모의 딸 공개 "16살인데 169cm, 다들 모델 시키라고"
- '64세' 김장훈, 월세 5백만원 집+현금 다발 공개..."결혼 필요 없다" 재력 자랑
- 39세 미혼 아들 걱정 이홍렬..미얀마 며느리 “이혼 하고 와도 받아주나요?” (동치미)
- 섹시 배우 “초6 때 가슴 32DD 사이즈..감추고 싶었다” 고충 토로
- 결혼 발표도 전에 혼전임신 고백..유명 아이돌 출신 배우 "소중한 선물 찾아왔다"[전문]
- 박재범 “숨겨둔 아이 있다고..큰일났다” 생후 96일 아기 유아차 끌다 주민들 마주쳐
- 홍현희, 11kg 감량 후 몸매 노출 자신감 "집에서도 비키니 입어라"
- 이용진, 김창열 면전서 욕설 후 '15초 정적'의 공포..."진짜 클일 날 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