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유격수 계보’ 어준서가 잇는다…라일리 상대 연타석 포→설종진 호 시범경기 첫 승 [SD 창원 스타]

창원|박정현 기자 2026. 3. 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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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준서(20)가 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계보를 이어가려 한다.

키움은 15일 마산야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서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한 어준서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어준서는 키움이 2-0으로 앞선 2회초 주자 없는 상황서 라일리의 몸쪽 포심 패스트볼에 매섭게 방망이를 돌려 우월 솔로포(시범경기 1호)를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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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어준서가 15일 마산야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NC와 원정경기서 인터뷰한 뒤 환하게 웃어 보이고 있다. 창원=박정현 기자
[창원=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어준서(20)가 키움 히어로즈 유격수 계보를 이어가려 한다.

키움은 15일 마산야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서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2득점을 기록한 어준서의 활약에 힘입어 8-1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개막 4경기 만에 첫 승(3패)을 수확했다.

어준서는 앞선 3경기서 7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날 경기서는 달랐다. 지난해 다승 공동 1위(17승)를 기록한 라일리 톰슨(30)을 상대로 호쾌한 스윙을 선보였다. 

어준서는 키움이 2-0으로 앞선 2회초 주자 없는 상황서 라일리의 몸쪽 포심 패스트볼에 매섭게 방망이를 돌려 우월 솔로포(시범경기 1호)를 터트렸다. 좋은 흐름은 다음 타석서도 이어졌다. 그는 4회초 무사 1루서 같은 코스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다시 한 번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범경기 2호)을 쳤다.
키움 어준서는 지난해 주전 유격수를 맡은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더 성장하려 한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키움은 2026시즌을 대비해 내야진의 새판을 짜고 있다. 2년 연속 메이저리그(MLB)로 향한 김혜성(27·LA 다저스), 송성문(30·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 베테랑 서건창(37), 안치홍(36) 등이 두각을 드러내며 한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어준서만은 부동이다. 주전 유격수를 사실상 확정했다. 2026 KBO 신인드래프트서 지명받은 후배 박한결, 최재영(이상 19) 등이 자리를 위협하고 있지만, 지난해 정규시즌 116경기에 출전한 경험을 살려 공수주서 안정적인 기량을 펼치고 있다. 어준서가 내야사령관으로 활약하며 빅리거로 성장한 김하성(31·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혜성처럼 키움의 유격수 계보를 이어갈지가 관심사다.
키움 어준서는 지난해 주전 유격수를 맡은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더 성장하려 한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어준서는 NC이 끝난 뒤 “스프링캠프부터 준비했던 부분이 잘 나왔다. 안타가 나오지 않아 조급했지만, 어제 투수를 보는 시야를 바꾼 부분이 결과로 이어졌다”고 홈런 장면을 돌아봤다. 이어 “유격수로 꾸준히 선발출전하는 부분서 책임감을 느낀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다”고 덧붙였다.
어준서는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공수주 기량을 끌어올리려 한다. 그는 “수비서는 지난해 강습타구나 옆으로 빠지는 타구의 처리가 미흡했다. 올해 10㎏을 감량했는데 이를 토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려고 한다”며 “공격서는 지난해 홈런을 친 뒤 장타에 욕심을 냈다. 타율을 생각하는 타자로 접근법을 바꿨다”고 각오를 다졌다.
키움 어준서는 지난해 주전 유격수를 맡은 경험을 토대로 한 단계 더 성장하려 한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

창원|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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