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너무 많이 쉬는 거 아니야?” 대승 속 이정현의 ‘편안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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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7연승을 달리며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경기 후 만난 이정현은 "중요한 시기에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쳐서 굉장히 기쁘다. 리그 7연승 중이라는 숫자도 너무 좋은 것 같다. 계속 6강 경쟁 중인데 좋은 흐름을 이어가서 앞으로의 경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현은 41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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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1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8-75로 승리했다. 이정현(26, 188cm)은 24분 16초 출전하여 3점슛 4개 포함 18점 4어시스트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6위 소노는 이날 승리로 5위 부산 KCC를 0.5게임 차로 추격했다.
소노는 네이던 나이트(26점), 이정현(18점), 강지훈(13점),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14점), 케빈 켐바오(15점)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반에는 삼성의 추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3쿼터에 강지훈의 앤드원에 이어서 이정현이 3점으로 점수 차를 22점으로 벌렸다. 흐름을 가져온 소노는 4쿼터 주전 선수들의 체력을 안배하고도 박스스코어 16-17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만난 이정현은 “중요한 시기에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펼쳐서 굉장히 기쁘다. 리그 7연승 중이라는 숫자도 너무 좋은 것 같다. 계속 6강 경쟁 중인데 좋은 흐름을 이어가서 앞으로의 경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창환 감독은 경기 전 “연승을 해 본 적이 없어서 뭔가 놓친 게 없는지 계속 불안한 거 같다”고 말했다. 이정현에게 이를 언급하자 “나 역시 처음이라서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 팀적으로 공수에서 좋은 플레이가 많이 나온다. 공격이 안 터져도 수비에서 흐름을 가져온다. 연승을 하기 전에도 팀 분위기가 좋았는데 지금은 말할 것도 없다. 서로에 대한 믿음이 점점 좋아지고 있는 거 같다”며 웃었다.
손창환 감독은 이정현에 대한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라는 칭호에 이어서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는 2쿼터 아쉬웠던 턴오버를 언급하며 “나는 이정현이 더 높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고 지지를 보냈다. 이를 언급하자 “정말 감사하다. 감독님께서 선수들 생각을 많이 해주신다. 2쿼터에는 경기가 잘 풀려서 가볍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 플레이로 흐름이 바뀌기 때문에 앞으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언급하자 “이겨서 쉰 건 처음인 거 같다. 내일도 휴식일이라서, 감독 코치님이 오늘 너무 많이 쉬는 거 아니냐고 이야기하셨다. 4쿼터에 (이)근준이 같이 평소에 많이 뛰지 않는 선수들이 이럴 때 경기 감각을 찾아서 로테이션에 합류하게 되면 팀적으로 더 강해질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정현은 41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역대 5호이자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위는 오세근의 45경기. 팀이 최고의 기세에 오른 만큼 욕심나는 기록이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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