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량을 늘리면서 다 죽여놔야겠어 아주” 조상현 감독의 유쾌한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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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적지에서 값진 1승을 챙겼다.
창원 LG는 15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77-69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후 "금요일(13일) 경기 후 장시간 이동을 해서 원주로 왔다. 체력적으로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잘 가져가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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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5일 원주DB프로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77-69로 승리, 2연승을 기록했다. LG는 시즌 전적 33승 15패(1위)를 기록, 2위 안양 정관장(30승 16패)과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후 “금요일(13일) 경기 후 장시간 이동을 해서 원주로 왔다. 체력적으로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잘 가져가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런 후 이선 알바노를 단 5점으로 묶은 게 승리의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수비에서 주된 방향성을 (이선)알바노로 잡자고 했다. (헨리)엘런슨과 둘이 함께 터지면 90점대 게임을 하는데, 우리 팀이 공격력이 그정도까지는 아니라 힘들어진다. 그래서 스위치 타이밍이나 이런 것들을 고려해서 알바노를 메인으로 잡았다. 알바노를 5점으로 묶고, DB도 70점 대 이하로 묶은 게 컸다.”
칼 타마요(19점 3리바운드)의 효율도 아주 좋았다. 야투 성공률도 53%로 높았다. 조상현 감독은 이에 대해 “골밑에서 (칼)타마요의 장점들이 나온 경기다. 오늘(15일)도 보면 (정)효근이를 상대로 적극적으로 했다. 스피드가 좋은 선수라 국내 선수들이 못 쫓아갈 때가 많다. 타마요도 그런 걸 이용해서 영리하게 한다”라는 평을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타마요는 공격에서 재미를 느껴야 수비도 열심히 한다. 치사하다(웃음)”라는 애정 섞인 투정(?)도 덧붙였다.
한편 LG는 이날 경기 후 11일 간의 휴식기를 가진다.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를 대비해서 공백을 만들어 놓은 일정이지만, EASL 6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생긴 결과다.
조상현 감독은 “훈련량을 늘리면서 죽여야겠다”라고 웃으며 “(양)준석이와 (유)기상이의 출전 시간을 줄였으면 한다. 그렇기에 (윤)원상이와 (한)상혁이가 올라왔으면 한다. 2분, 3분씩 잠깐 뛰는 식스맨들의 비애는 알지만, 그런 역할을 잘 해야 팀도 건강해진다. 두 선수가 백업 역할 잘해주기를 바란다. 마음 같아서는 출전 시간을 백업 선수들이 더 길게 가져갔으면 한다. 분명한 건 역할 분담이 잘 되어야 좋은 팀이 된다는 것이다”라는 한 가지 소망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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