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 “우리는 모두 절실하다”…김효범 삼성 감독, “프로 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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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1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8-75로 꺾었다.
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은 "2쿼터에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스스로 이겨냈다. 너무 고맙다. 약속된 수비가 잘 돼서 승리를 가져왔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경기 후 김효범 삼성 감독은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프로 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 팬들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싸웠으면 좋겠다. 책임 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총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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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절실하다”(손창환 소노 감독)
“프로 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김효범 삼성 감독)
고양 소노는 1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98-75로 꺾었다. 시즌 24승(23패)째와 함께 팀 창단 후 최다인 7연승을 질주했다.
소노가 1쿼터부터 몰아쳤다. 삼각편대 ‘이정현-케빈 켐바오-네이던 나이트’가 24점을 합작했다. 이에 힘입어 소노가 더블스코어(26-13)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연이은 턴오버로 점수 차가 좁혀졌다.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으며, 8점 차를 유지했다.
소노가 3쿼터에 성공적인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으로 순식간에 달아났다. 31점을 퍼부었고, 야투 성공률은 무려 약 68%(13/19)였다. 승기를 일찌감치 굳힌 소노는 로테이션 멤버들을 활용했고,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경기 후 손창환 소노 감독은 “2쿼터에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스스로 이겨냈다. 너무 고맙다. 약속된 수비가 잘 돼서 승리를 가져왔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모두가 절실하다. 그 절실함이 동료를 독려해 주고, 좋은 기운이 하나로 뭉쳤다. 감독의 역량보다 절실함이 모여서 잘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 감독은 이정현의 활약에 관해 “이정현 선수가 2쿼터에 냉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게 에이스의 길이다. 에이스는 과감할 때 더 과감하고, 턴오버도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이정현 선수가 더 높은 곳으로 갔으면 좋겠다. 감독 이상으로 경기에서 운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길 바란다. 가능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소노는 7연승을 달리며, 6위에 안착했다. 같은 날 오후 16시 30분에 치러지는 부산 KCC와 울산 현대모비스전 결과에 따라 공동 5위까지 가능한 상황. 더 높은 순위도 노려볼 수 있다.
이에 손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그다음을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저는 바로 SK와 KCC 비디오를 5~6개 돌려 봐야 한다. 여유가 없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다 이기고 싶지만, 원한다고 되는 게 아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6강이 최대 목표치다. 더 노려볼 수도 있지 않냐는 말도 있지만, 욕심을 내기보다 기존 목표인 5할에 6강을 생각하고 있다. 저는 지금 하는 걸 더 잘하고 싶다. 그렇게 노력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삼성은 경기 전 앤드류 니콜슨(206cm, F)의 아이솔레이션 공격을 주문했다고 밝혔지만, 니콜슨은 지난 경기에 이어 야투 시도 0개를 기록했다. 결국 케렘 칸터(203cm, C)와 교체됐다. 삼성은 이관희(189cm, G)와 칸터의 활약을 앞세워 점수 차를 다소 좁혔다.
하지만 3쿼터에 격차가 벌어졌다. 저스틴 구탕(191cm, F)이 활발히 움직였지만,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소노의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결국 점수 차가 20점 차 이상으로 벌어지며, 삼성이 6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김효범 삼성 감독은 “선수들이 남은 경기에서 프로 의식을 보여주길 바란다. 팬들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싸웠으면 좋겠다. 책임 의식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총평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김효범 감독은 니콜슨의 활용을 말했지만, 1쿼터 약 4분 10초 출전에 그쳤다.
이에 “니콜슨의 컨디션이 안 좋아서, (이)원석이 5번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니콜슨의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는다면, 원석이를 4, 5번으로 기용할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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