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수교 140주년, 亞 최초 … 프랑스 명장 모인 곳 [1분 어드바이스]

2026. 3. 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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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장 요리사들이 서울에 떴다.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MCF) 제70회 세계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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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국 佛 셰프 서울 집결 행사
갈라 디너로 K-미식 매력 소개

프랑스 명장 요리사들이 서울에 떴다.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프랑스 명장 요리사 협회(MCF) 제70회 세계 총회가 아시아 최초로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렸다.

총회는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이어졌다. 해외 식품 관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프랑스 미식 전통과 한국 식문화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MCF 고급 식자재 선발대회'도 함께 열려 K시푸드 유럽 수출 활성화도 함께 꾀했다. MCF 국제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한국 해산물의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MCF는 1951년 설립한 세계 최고 권위 셰프 단체다. 전 세계 550여 명 회원 셰프가 활동 중이며, 이번 총회에는 전 세계 11개국 200명의 프랑스 명장 요리사와 미식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도 눈길을 끈다.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해 사찰음식 명장 정관스님, 기순도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이 함께했다.

총회의 백미는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이 선보이는 갈라 디너였다. MCF 정회원이자 프랑스 대표 미식 전문가인 마르크 투탱 셰프가 호텔 셰프팀과 코스 요리를 구성했다.

갈라 디너 콘셉트는 '남도 바다와 대지가 빚어낸 미식의 조화'다. 국내 해산물 본향으로 불리는 전남 굴, 김, 전복을 프렌치 요리 철학으로 재해석했다.

조정욱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 대표는 "한국 생산자와 프랑스 명장 요리사를 함께 소개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갈라 디너까지 선보여 뜻깊다"며 "모든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체험과 영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한국 해산물의 우수성을 유럽 시장에 알리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은 한국 미식 문화 발전에 꾸준히 기여해왔다. 정통 중식당 호빈, 라이브 뷔페 더 킹스, 식재료 구매와 식사를 한 공간에서 즐기는 국내 최초 그로서란트 레스토랑 1955 그로서리아를 운영하며 국내 식재료와 다이닝 문화를 꾸준히 알려왔다.

[권효정 여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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