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우즈베키스탄 6-0 완파하며 아시안컵 4강 진출…2027 브라질 월드컵 직행 티켓 획득

백현기 기자 2026. 3. 15. 16: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 오르면서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신상우 감독(50)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준결승 진출과 함께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에 오른 4팀과 8강 탈락 팀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2팀까지 총 6팀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얻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자대표팀 최유리(가운데)가 14일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8강전 도중 손화연(왼쪽)의 선제골이 터지자 포옹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14일 우즈베키스탄과 아시안컵 8강전 직전 어깨동무를 하고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여자축구대표팀이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결승에 오르면서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었다.

신상우 감독(50)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시드니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아시안컵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18일 같은 장소서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전반 9분 손화연(강진WFC)이 문전으로 침투한 뒤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전반 20분에는 주장 고유진(인천현대제철)이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한국의 공세는 계속됐다. 후반 12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볼을 박수정(AC밀란)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하며 세 번째 골을 터뜨렸다. 후반 27분에는 지소연(수원FC)이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오른발로 침착하게 왼쪽 구석으로 밀어 넣어 격차를 더욱 벌렸다. 이어 후반 40분 이은영(몰데FK)이 상대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했고, 후반 추가시간 장슬기(경주한수원)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한국은 대승을 완성했다.

한국은 준결승 진출과 함께 2027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준결승에 오른 4팀과 8강 탈락 팀 가운데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2팀까지 총 6팀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얻는다. 한국은 2015년 캐나다 대회, 2019년 프랑스 대회, 2023년 호주·뉴질랜드 대회에 이어 4회 연속 여자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조별리그 A조 2승1무(승점 7)로 1위로 8강에 오른 한국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준결승에 올랐다. 상승세를 탄 대표팀은 사상 첫 아시안컵 우승을 정조준한다.

월드컵 출전권 확보라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지만 신 감독은 만족하지 않았다. 우즈베키스탄전을 마친 뒤 그는 “일단 목표는 달성했다. 하지만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잘 준비해서 다음 경기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