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소형차시장 'MINI 돌풍'...전동화모델 확장

김정환 기자(flame@mk.co.kr) 2026. 3. 1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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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의 고성능 브랜드 'JCW'(John Cooper Works)가 국내 수입 콤팩트 세그먼트(소형차) 고성능 모델 시장을 휩쓸며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에는 MINI 코리아 설립 20주년 기념 모델로 'MINI JCW 어센틱스'를 국내에만 60대 한정 출시한 게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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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올-일렉트릭 MINI JCW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MINI코리아

MINI의 고성능 브랜드 'JCW'(John Cooper Works)가 국내 수입 콤팩트 세그먼트(소형차) 고성능 모델 시장을 휩쓸며 기염을 토했다.

MINI 코리아에 따르면 JCW 라인업은 지난해 848대가 팔렸다. 국내 수입 콤팩트 세그먼트 내 고성능 모델 전체 판매량(1641대)의 53%에 달하는 몫을 단일 라인업이 가져간 것이다.

2012년 MINI JCW 국내 첫 출시 당시 30대 수준이던 판매량과 비교하면 28배나 판매량이 뛰었다. MINI 관계자는 "JCW가 주는 운전 즐거움과 인상적인 브랜드 경험이 국내 고성능 컴팩트 세그먼트 시장의 저변을 넓힌 결과"라고 말했다.

JCW 열풍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 들어 2월까지 146대가 판매됐는데 동급 세그먼트 2위 모델을 2배 격차로 벌렸다. 세그먼트 선두 자리를 공고히 다지며 고성능 컴팩트카의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JCW는 전동화 변화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의 축을 마련하고 있다. MINI 코리아는 2025년 4월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인 '디 올-일렉트릭 MINI JCW'와 '디 올-일렉트릭 MINI JCW 에이스맨'을 동시에 출시하며 전동화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두 모델은 JCW만의 모터스포츠 노하우가 집약된 모델이다. 낮은 차체 무게중심과 즉각적인 반응성이라는 전기차 특성과 절묘하게 결합해 전동화 시대 감성을 구현하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JCW는 탁월한 제품력에 더해 고객과의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며 시장 파이를 넓혀가고 있다. MINI 코리아는 2022년부터 고객 차량으로 직접 MINI 드라이빙 센터의 트랙을 주행하는 'MINI JCW 챌린지'를 매년 개최하며 레이싱 경험을 주고 있다.

2023년 세계 최초로 국내에 개관한 4곳의 'JCW 퍼포먼스 쇼룸'은 브랜드 역사와 정체성,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전진 기지다. JCW 특화 시승 프로그램을 마련해 도로 밖에서도 JCW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 JCW 고객들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MINI 코리아는 한국 시장을 겨냥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이며 JCW의 소장 가치를 더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MINI 코리아 설립 20주년 기념 모델로 'MINI JCW 어센틱스'를 국내에만 60대 한정 출시한 게 대표적이다. MINI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에 JCW만의 스포티한 디테일, MINI 코리아 설립 20주년 한국적인 기념 요소들이 어우러진 모델로 MINI의 정체성인 '고-카트 감각'을 시각적으로 강렬하게 재현했다.

올해에는 1965년 몬테카를로 랠리 우승의 영광을 기념한 'MINI JCW 빅토리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MINI 코리아 관계자는 "JCW의 전설적인 모터스포츠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반영한 모델로 JCW의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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