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마을의 내일’… 문화활동 공유대회

영암=한교진 기자 2026. 3. 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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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21일, 가야금산조기념관
활동가 사례 공유, 실천 논의 등

전라남도 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영암 가야금산조기념관 공연장에서 '2026 전국 문화 활동 사례 공유 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문화로 잇는 마을의 내일'을 주제로, 마을 활동가와 문화 기획자가 만나 지방 소멸 위기를 돌파하는 문화적 실천과 지역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과 문화 현장의 경계를 넘나들며 삶을 고민하는 활동가, 기획자, 코디네이터, 재단 실무자, 중간지원조직 등 현장 주체들 5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문화 기반을 위한 연대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는 전고필 영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영암군의 문화 거버넌스' 발표를 시작으로 총 2개 세션과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은 '문화정책과마을: 시대의 거대한 폭우로부터 사람을 지켜내는 가장 작은 방파제', '마을에서 시작된 문화 공동체 돌봄의 선순환', '방파제 너머의 안부: 닳아진 모서리들이 맞닿는 현장의 지그재그' 등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세션은 신동호 인문사회연구소 소장이 좌장을 맡고 이원재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의 '문화정책의 방향, 도시에서 마을로' 기조 발제로 시작해 다양한 현장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고윤정 부산 고임팩트컴퍼니 대표의 '문화도시에서 마을 커뮤니티까지', 김신애 태백 탄탄마을 협동조합 이사장의 '태백 청년마을의 실험 : 문화적 확장과 활동가의 지속가능한 전환점', 임보현 광주 협동조합 어감 대표의 '마을 사고뭉치들의 데뷔'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이후에는 지정 패널들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현장 의견과 경험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두 번째 세션은 강경환 ㈜영화제작소 눈 대표와 권혜진 마을넷 사무국장이 공동 좌장을 맡으며 김용환 영암마을공동체센터장의 '영암형 마을 만들기, 문화생태 조성의 시도', 김준기 강릉 협동조합 세손가락 대표의 '마을 청년의 정주, 이어지는 마을의 문화' 등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강승진 전 춘천 문화도시센터장의 발제를 시작으로 김정민 영암 외국인 주민지원센터 팀장, 김종현 인천 사회적 협동조합 삶은연극 대표, 유신애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참여자들은 각 세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마을과 문화 접점과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전략과 시사점을 함께 도출할 계획이다.

행사 관련 문의 사항은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061-471-951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