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태 3안타+정수빈·박찬호 홈런' 두산, 삼성에 8-2 완승…시범경기 3승

강태구 기자 2026. 3. 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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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범경기 3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14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은 4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김인태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찬호와 정수빈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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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고 시범경기 3승을 신고했다.

두산은 14일 경기도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시범경기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시범경기 3승 1패를 기록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은 2승 2패가 됐다.

두산 선발투수 최승용은 4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타선에선 김인태가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박찬호와 정수빈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해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삼성 선발투수 임기영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사사구 2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두산은 1회부터 타선이 폭발했다. 1회말 박찬호가 2루타로 나간 무사 2루에서 정수빈이 임기영의 3구 126km/h 체인지업을 타격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삼성도 곧장 추격했다. 2회초 박세혁이 2루타로 출루한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김헌곤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이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4회말 윤준호가 볼넷, 김민석이 우전 안타로 나간 2사 1, 2루에서 박찬호가 바뀐 투수 김태훈의 136km/h 커터를 통타해 좌월 스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 정수빈이 2루타로 나간 뒤 김인태도 1타점 2루타를 뽑아내 6-1까지 달아났다.

두산이 기세를 이어갔다. 6회말 박지훈이 안타로 나간 무사 1루에서 김인태의 1타점 2루타로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삼성이 반격했다. 7회초 심재훈이 내야 안타, 김지찬과 류승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1사 만루 찬스에서 전병우가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만회했다.

두산이 쐐기를 박았다. 8회말 박지훈이 안타를 친 뒤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들어갔고, 조수행의 2루수 땅볼로 8-2를 만들며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9회초 마운드에 이병헌을 올렸고, 이병헌은 함수호와 류승민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를 맞지 않으며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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